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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보이스피싱에 카드 팔아 넘긴 10명 검거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오늘(20일) 대출상담을 빙자해 불특정 다수에게서 계좌번호와 체크카드를 넘겨받아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판 혐의(사기)로 전 모(55)씨 등 9명을 구속하고 상담원 배 모(4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 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대출상담을 빙자해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건 뒤 계좌번호와 체크카드 등 600여 개를 전달받아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에 넘긴 대가로 3억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와 장 모(51)씨 등 관리자 2명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소재 오피스텔 2채를 임차한 뒤 가정주부 8명을 고용해 범행을 저질러 왔다. 고용된 주부들은 범죄란 사실을 알면서도 월 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기 위해 범행에 가담했다.

이들은 대출 희망자에게 "대출하려면 신용등급을 올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체크카드가 필요하다"고 속여 계좌번호 등을 넘겨받은 것으로 진술했다, 경찰에서 전 씨는 중국 보이스피싱 사기단이 먼저 연락을 해 와 일을 제안했으며, 지난해 10월과 이달 초 중국에 건너가 직접 사기단 총책을 만나기도 했다고 조사됐다.

경찰은 전 씨 등이 넘긴 계좌 600여 개를 통해 전화금융사기로 35억 원 정도가 중국으로 넘어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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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탄소중립 노력 가속화: 녹색금융 확대와 정부 정책의 영향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최근 기업들의 탄소중립 노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글로벌 탄소 감축 목표와 더불어 녹색금융의 확대, 그리고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지원이 맞물린 결과이다. 세계 각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탄소 배출 감축에 대한 압력이 커짐에 따라 기업들은 재생에너지 투자, 친환경 기술 도입,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녹색금융의 확대는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녹색채권, 지속가능연계대출(SLL) 등 녹색금융 상품을 통해 기업들은 저렴한 자금을 조달하여 친환경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 이러한 금융 지원은 기업의 탄소중립 이행 속도를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정부의 정책적 지원 또한 기업들의 탄소중립 노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탄소세 도입, 탄소배출권 거래제 강화, 친환경 기술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정책들이 기업들의 탄소 감축을 유도한다. 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는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이행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