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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백억 반가사유상?…'가짜 골동품'사기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가짜 골동품을 진짜인 것처럼 속여 팔아 수억 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0억 원 짜리 신라 시대 반가사유상, 단원 김홍도 그림을 가지고 있다며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자신을 고미술품 전문가라고 속이고 가짜 골동품을 판매해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47살 유 모 씨를 구속했다고 전했다. 유 씨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가짜 골동품을 200억 원짜리 신라 시대 반가사유상이라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끌어들였디.

지난해 11월부터 넉 달간 57살 박 모 씨 등 13명에게 가짜 골동품 16점을 팔아 모두 2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으며 유 씨는 가짜 골동품을 판매한 뒤에도 되팔기를 통해 두 달 안에 20%의 수익을 약속한다며 피해자들에게 다시 물건을 돌려받아 이를 가지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유 씨는 전문가들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자신을 고미술품 전문가라고 속이고, 재테크를 하려는 가정주부 등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로 접수된 고발장 등을 토대로 수사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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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