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한국은행, 美 기준금리 올려도 韓 영향 크지 않을 듯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한국은행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국내에 미칠 영향은 감내 가능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기초경제여건이 튼튼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하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21일 임시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는 등 기초경제여건이 건실한데다 외환보유액 확충, 단기외채 비중 감소 등으로 대외지급능력도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지난 2월 경상수지는 6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3월 이후 36개월 연속 흑자다. 한은에서는 올해 흑자액을 960억달러로 보고 있다. 3월 말 외환보유액은 3627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3609억1275억달러)이후 3600억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대외채무 잔액(외국에서 빌린 돈)은 4254억달러다. 이중 만기가 1년 이하인 단기 외채는 1153억달러로 전체 대외채무액의 27.1%다. 2013년말(26.4%)에 비해 소폭 높아졌지만 외환보유액 대비로는 31.7% 수준이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미국과 한국의 금리차가 좁아지게 된다”면서 “국내 펀더멘탈(기초경제여건)이 탄탄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금이 갑자기 빠져나가더라도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한은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당초 예상했던 6월보다 다소 늦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서술했다. 아울러 “최근 미 고용지표 부진과 물가전망이 하향조정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 경기가 빠르게 개선될 경우 연준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경계했다. 한은은 이어 “그리스 문제 등 글로벌 리스크와 맞물릴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환율·금리·주가 급등락 등 국내 경기가 상당한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2025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 22일 서울서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2025 제8회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시상식이 오는 10월 2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SCF CHANNEL KOREA와 장애인문화신문이 공동 주최하며, 아리랑글로벌경제문화재단, 중국동포연합중앙회, 성공리 마을 등이 후원하고 JBANK, SKX허황후가 협찬사로 참여한다. ‘대한민국을 빛낸 13인 대상’은 정치·경제·자치행정·문화예술·체육 등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기리는 상으로,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조직위원회는 매년 공정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심사를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해 왔다. 올해 본상 부문은 ▲국가발전공헌대상 ▲의정발전공헌대상 ▲의료발전공헌대상 ▲세계평화봉사공헌대상 ▲범죄예방공헌대상 ▲교육발전공헌대상 ▲금융플랫폼발전공헌대상 ▲문화발전공헌대상 ▲사회발전공헌대상 ▲한류문화발전공헌대상 ▲문화예술발전공헌대상 ▲한국음식문화발전공헌대상 ▲AI블록체인공헌대상 등 총 1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특별상으로는 ▲한국문화발전부문 ▲한국사회복지발전부문 ▲한국경제발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