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글로벌 대도시 초고층건물 임대비용 급등, 홍콩이 가장 비싸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글로벌 대도시의 초고층 건물 임대비용이 급등한 가운데, 전 세계에서 임대비용이 가장 비싼 곳은 홍콩인 것으로 조사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프랭크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해 하반기 홍콩의 초고층 건물 임대비용은 평방피트당 평균 251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의 초고층 건물 임대비용은 11.3% 올랐다.

같은 기간 미국 뉴욕의 임대비용은 평방피트당 150달러를 기록했다. 홍콩의 임대비는 뉴욕보다 무려 66%가 더 비싼 셈이다. 대신 뉴욕은 임대비용이 20% 급등하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전 세계 1000피트 이상 고층건물은 지난 2009년 19개에서 현재 79개로 늘어나 이들 중 40% 가량이 중국에 있다.

제임스 로버츠 나이트프랭크 시장조사분야 대표는 기업들이 직원들을 건물 안에 계속 있도록 만들 수 있어 고층건물에 사무실을 임대하는데 기꺼이 돈을 쓰고 있으며, 국부펀드와 같은 기관투자자들은 단일 자산에 10억달러 이상 돈을 쓸 수 있어 더 많은 부동산을 구입하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로버츠 대표는 “지난 하반기에 홍콩의 임대비가 꽤 많이 올랐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매우 성공적인 도시고 지형적으로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은 고층건물 개발과 함께 디지털 회사나 지식창조 회사들이 초고층 건물 임대를 선택하고 있어 임대료가 치솟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방안(5개안) 주민설명회 개최, 큰 관심 속 성료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성남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온누리에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 용역’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 약 5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연구용역을 수행 중인 한국항공운항학회의 송병흠 책임연구원 등이 고도제한 완화 5개 방안과 향후 계획을 설명한 뒤 주민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모두가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확고한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가 마련한 고도제한 완화 방안 5개안 중 2개안은 국방부가 수용하여 일부 성과가 있었으나 근본적으로 건축물의 높이를 높이려면 나머지 3개안도 관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최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시행령’ 개정으로 8월 26일부터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시 건축물의 높이가 높아질 수 있게 된 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공항 인근 비행안전구역 변경 고시에 따라 야탑·이매 일부 지역의 고도제한이 완화된 것과 관련해 구체적인 단지별 적용 여부를 묻는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