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딱딱하고 각박한 세상, 당신의 마음을 '말랑'하게 해 줄 감성 서프라이즈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한다.tvN의 눈물샘 자극 버라이어티 '촉촉한 오빠들(연출 유학찬)'이 오는 5월18일 저녁 9시40분 첫 방송된다. tvN은 29일 오전 MC로 낙점된 배우 김상경, 전 농구선수 현주엽, SNL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정상훈, 떠오르는 예능 대세 강균성이 눈물 인형을 들고 각자 눈물을 훔치거나 오열하는 컨셉의 프로필 컷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눈물 나는 감성 예능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 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들의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이러한 감동을 시청자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감성 예능’으로 공감도 100%의 진짜 사람 사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해 아홉수에 걸린 세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내며 진한 호평을 받은 ‘아홉수 소년’ 유학찬 PD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김상경과 농구선수 현주엽은 예능 첫 데뷔로, 오랜 세월을 배우와 운동선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연휴기간 중 총 3200만 명, 1일 평균 64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됐다.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요 도시 간 평균소요시간은 2일은 서울→부산 6시간40분, 서울→광주 6시간10분, 5일은 부산→서울 6시간30분, 광주→서울 6시간10분 등으로 예측됐다. 국토부는 총 3200만명, 1일 평균 640만명이 연휴기간 중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2일에는 이동하는 인구가 700만명으로 가장 많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1만대로 예측, 10명 중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전국의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출발 인원은 5월2일 집중(32.8%)될 것으로 예상하고, 도착 인원은 3일(31.9%)와 2일(24.7%)에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로 가장 많고, 고속·시외·전세버스 11.3%, 철도 3.5%, 항공기와 여객선이 0.6%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교통수요가 많은 곳을 대상으로 1일 평균 열차 14회(관광열차 포함), 고속버스 1851회, 항공기 20회(제주행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국내 업체가 만든 어린이용 머리핀에서 최대 503배에 이르는 납 성분이 검출됐다. 중국산 유아용 침대에선 호흡기 장애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가 나왔다. 유모차, 인라인롤러스케이트 등도 안전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5일 어린이 날을 앞두고 어린이제품 404개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벌여 이 같이 안전기준을 위반한 28개 제품에 대해 리콜(회수)명령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유아복 2개 제품은 지퍼손잡이에서 인체의 신장과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유발하는 납이나 의류안감에서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킬 정도로 수소이온농도(pH)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어린이용 머리핀 1개 제품은 납이 최대 503배를, 유아용 침대 1개 제품은 호흡기 장애를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가 10배를, 어린이용 소변기 1개 및 욕조 1개 제품은 프탈레이트가소제가 최대 383배를 초과했다. 유아 및 어린이가 실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유모차 1개, 유아용삼륜차 1개, 인라인롤러스케이트 1개, 롤러스포츠보호장구 3개 제품에서도 납이나 프탈레이트가소제가 기준치 이상이었다. 아동복 13개 제품은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를 넘어서거나 인간의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올해 반도체, 가전, 음식료 등 '경박단소 업종'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늘고, 유화, 철강, 조선 등 '중후장대 업종'의 수출은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수출기업 500여개사를 대상으로 '업종별 수출전망과 정책과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도체‧LCD 업종의 수출전망지수가 133.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어 ▲식음료(132.4) ▲정보통신‧가전(117.3) ▲고무‧플라스틱(109.3) 등이 기준치(100)를 웃돌았다. 반면 ▲유화(75.0) ▲자동차‧부품(84.4) ▲철강(89.2) ▲조선‧기자재(91.3) 등을 기준치를 밑돌았다. 실제로 IT 업계는 스마트폰과 반도체가 IT제품의 수출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 갤럭시 S6와 LG G4가 출시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BRICs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 수 있다는 것. 반면 수출이 감소한다고 예상한 철강업계는 수출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중국 철강시장에서 한‧중‧일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유화업계도 중국, 인도와의 치열한 경쟁뿐 아니라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국회 정무위원회는 29일 '경제활성화법'이라고도 불리는 크라우드펀딩법을 포함해 사모펀드(PEF)법, 대부업법, 자본시장법 등 4개 관심 법안들이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은행에만 적용해 온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보험 등 금융회사 전반으로 확대하는 '금융지배구조법', 하도급법 적용 대상을 현행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하도급법 개정안'도 이날 가결 처리됐다. 국회 정무위는 이날 오후 법안소위를 열고 총 93개 법안을 상정, 이상의 법안을 포함해 수십여개 법안을 처리했다.◆크라우드펀딩 등 금융법안 4개 통과 크라우드펀딩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불특정 다수의 소액 투자자를 사회인터넷말(SNS)등 온라인 펀딩 포털을 통해 모아 공모증권을 발행하는 제도다. 여야는 이날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1인당 투자액은 고소득의 경우 기업당 1000만원(연간 2000만원), 일반투자자는 기업당 200만원(연간 500만원)으로 제한한다. 또 대주주에 대해서 1년간 주식 전매를 금지했다. 대부업법은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등록·감독권을 지방자치단체에서 금융위로 이관하는 법이다. 여기엔 대부업체의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경품행사로 고객을 유인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보험사에게 팔아 넘긴 홈플러스에게 과징금 4억3500만원을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아우디·벤츠 등 수입차를 내건 경품행사 광고를 전단이나 구매영수증,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안내했다. 그러나 응모자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에 제공된다는 사실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았고 포스터나 경품행사 홈페이지 첫 화면 등에도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내용을 일체 알리지 않았다. 응모단계에서도 개인정보(생년월일, 휴대폰번호)가 경품행사를 위한 본인확인, 당첨시 연락 목적이라고 밝혔을 뿐, 제 3자 제공 부분은 소비자가 알기 어려울 정도로 작게 표시했다. 홈플러스의 이 같은 행위는 기만적 광고에 해당한다는 것이 공정위 입장이다. 경품행사의 경우 개인정보 제공, 정보의 보험회사 전달 등의 내용은 중요한 거래조건이기 때문이다. 이에 공정위는 홈플러스와 홈플러스테스코에 각각 3억2500만원, 1억1000만원 등 총 4억3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과징금 액수는 경품행사로 인한 직·간접적 영향을 받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핫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는 디자이너 가방브랜드 르마스크(Le masque)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특집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르마스크 홈페이지에서 상품 구매시 서울 지역에 한해 꽃다발과 함께 직접 배송되는 가정의 달 이벤트다.플로리스트 백하나의 '블랑드블랑'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들지 않는 꽃인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해 감각적인 플라워 아트를 연출, 영원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특별 기획됐다. 르마스크는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얼 퀸 프로젝트를 실행할 계획이다. 르마스크 관계자는 "리얼 퀸 프로젝트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예술적 협업을 시도, 여성성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문화 플랫폼 구축 활동"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미엄 국내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르마스크는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아이디어 혁신을 통하여 새로운 방식으로 패션을 해석하고 있다. 르마스크의 상품은 자사 직영몰 및 현대백화점 데님바를 비롯하여 GS샵, H몰, CJ오쇼핑, 롯데닷컴, 신세계몰 등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지며 비판받고 있는 장동민(36)이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하차했다. KBS는 27일 "제작진은 본인의 발언 문제로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장동민 씨를 DJ에서 하차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늘과 내일 이틀간은 공동 진행자인 레이디제인이 해외촬영으로 자리를 비워 조정치와 도희가 임시 DJ로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5월 부분조정에 맞춰 후임 DJ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동민은 논란 끝에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식스맨' 후보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다. 장동민은 당시 발언이 문제가 돼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네팔 대지진으로 사흘째 구조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망자가 3천200명을 넘어섰다. 구조 작업은 진원지를 비롯한 외곽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산사태로 도로와 통신망이 붕괴돼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외신은 27일(현지시간) 네팔 재해당국 관계자를 인용, 대지진 사망자가 3천218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도 6천538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26일까지 2천500명 정도였으나 아침부터 수색작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였다. 진원지를 비롯한 외곽 지역으로 구조 작업이 확대되면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길거리나 임시 천막에서 밤을 보낸 네팔 주민들은 여전히 여진의 공포에 떨고 있다. 밤늦게 여진이 잦아들기는 했으나 26일 규모 4.0∼6.7의 여진이 수십 차례 이어졌다. 한 주민은 AP에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멈추지 않는다. 안전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서 "이번 일로 건물을 안전하게 지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한국인 피해자는 댐건설 관련 기술자 1명과 여행 중이던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서울시가 지난 2013년 실시한 중국동포 실태조사 결과, 중국동포 15%는 빌라 반지하에서 지내고 있었다. 대림동은 같은 건물이라도 어느 층수에 사느냐가 자신의 계층을 정의하는 곳이다. 한 공인중개사는 "건물주는 대부분 맨 위층에, 한국인이나 형편이 나은 중국인, 일부 중국동포들은 1~2층에 살지만 대게 중국동포들은 값이 싼 지층(반지하)이나 옥탑을 구한다"고 말했다. 중국동포들이 '고단한 주거'를 전전하는 까닭은 교육이나 치안을 이유로 원주민이 동네를 빠져나가도 중국동포 수요가 꾸준하면서 전월세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최근에는 이른바 '차이나머니'가 대림동의 주택가와 상가를 투자처로 눈여겨보면서 집값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상가 부동산 가격의 폭등세가 이어지면서 장사로 생계를 꾸려가는 중국동포들의 생활이 더욱 힘겨워졌다고 한다. 번화가인 대림역 12번 출구 인근 상가의 권리금은 1억원까지 치솟았는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만 100만원을 웃돌았다. "월세 부담에 허리가 휘고, 최근에는 가게 하나 내기도 어렵다"는 게 인근 중국동포 상인들의 하소연이다. 지난해 말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가 잇따르면서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경쟁의 선두에는 국내 업체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LG전자의 'G4'가 서 있다. 양사는 각기 다른 경쟁포인트로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나섰다. 삼성은 '혁신', LG는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은 어느 쪽으로 더 기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10일 출시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스마트폰 최초로 양면 엣지를 채택한 갤럭시S6엣지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품절 사태까지 빚고 있다. 올해 삼성은 전작의 흥행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혁신을 키워드로 한 갤럭시S6를 야심차게 공개하고 나섰다. 이제 스마트폰에는 더 이상의 혁신은 없을 것이란 업계의 예상을 뒤집고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 기존 스마트폰과 다른 혁신을 들고나온 것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디자인부터 혁신을 도입했다. 처음으로 메탈과 글래스라는 소재를 도입해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그립감을 확보했다. 또한 나노 크기의 코팅을 수차례 입히는 가공 기법을 통해 보는 각도와 빛에 따라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성완종 리스트' 특별검사제 도입에 한 뜻을 표한 여야가 실시 방법을 놓고 전혀 다른 셈법을 내놓고 있다. 여당은 지난해 여야가 합의한 상설특검제를 도입해 이번 사건을 '상설특검 1호'로 해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야당은 수사의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별도의 특검이 필요하다고 맞서며 이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전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해외자원개발 비리 진상규명을 상설특검으로, 성완종 리스트 파문은 별도의 특검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여야간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표의 기자회견은 자가당착이고 자기모순"이라며 현행 상설특검법에 따른 특검을 빨리 구성해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유 원내대표는 "우리는 여야가 합의한 상설특검법에 따라 특검을 하자는 것이고, 야당이 이를 원하면 오늘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면서 "두 가지의 다른 특검을 하자는 문 대표의 기자회견은 도대체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야당이 다른 소리를 하는 것으로 봐서 특검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칠레의 칼부코 화산이 42년만에 폭발, 화산재 구름을 쏟아내기 시작하자 인근 푸에르토바라스 마을의 어린이들이 이를 바라보고 있다. 칠레 당국은 가장 가까운 엔세나다를 비롯한 인근 산악지대에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공무원연금 개혁은 더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면서 "이번에 마무리 짓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발표한 '공무원연금개혁 대국민 호소문'에서 최근 여야간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조속한 국회 본회의 처리를 촉구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방안 논의를 위한 '여야 대표·원내대표 4자회담'을 전날에 이어 다시한번 제안했다. 또한 "개혁의 가장 중요한 이해당사자는 바로 국민이다. 매일 막대한 금액의 세금으로 적자를 메워야 하기 때문"이라며 "국민은 지난 1년을 꼬박 기다려왔다. 이제는 국민의 대변자인 국회가 나서야 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대해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과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국민연금 개혁에 이어 공무원연금개혁을 해내지 못했던 것을 안타까워했던 문 대표는 새누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 추진을 용기있는 행동이라고 평가했다"면서 "이 발언이 용기있는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본회의 일정 취소에 대해 "'친박게이트'를 덮기 위한 정쟁"이라며 새누리당을 공격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그제 이틀 간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했지만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는 집권 여당은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여야가 국회 운영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개최 일정에 합의를 보지 못해 이날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일정을 잡지 못한 것을 새누리당 탓으로 돌린 발언이다. 새정치연합은 운영위를 소집해 고(故)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으로부터 부정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기춘·허태열 전 비서실장을 검증해야 한다고 벼르고 있다. 안행위 소집은 홍준표 경남지사, 서병수 부산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들을 국회로 부르기 위한 것이다. 우 원내대표는 상임위 개최가 불발되고, 최경환 경제부총리에 대한 국회 출석 요구가 묵살된 데 대해 "친박게이트를 덮기 위한, 선거에만 매달리는 정쟁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새누리당이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