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독일 큰 경제성장 예측 독일의 경제가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것 보다 계속 좋은 성장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OECD 또한 올해와 내년 독일의 경제성장을 더 높게 예측했다. (사진출처: zdf.de) 지난 28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세계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독일의 국내총생산율을 1.7%에서 2.2%로 높여 새롭게 예측하고, 2018년 성장율 예측 또한 2.0%에서 2.3%로 상향조절했다. 내후년인 2019년에는 1.9% 성장이 있을 것으로 보았다. „유로존의 경기 활성화가 독일의 수출과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고 있다“고 설명한 OECD는 „낮은 실업율과 임금상승이 개인소비를 또한 받쳐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낮은 금리와 거주공간에 대한 큰 수요가 건설경제에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OECD는 경제를 제외한 다른 부분, 즉, 더 나은 보육과 무선 광대역 네트워크의 확장, 그리고 저임금자들의 부담감소 등에서 독일에 많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아주 탄탄한 예산에 따라 우선적인 지출분야와 세금 관련 개혁에 재정적 여유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아들을
프랑스, OECD국가 중 2번째로 세금 높아 OECD가입국을 대상으로 한 2016년 세금현황 조사에서 프랑스의 세금부담이 덴마크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목요일 발표된 OECD연례조사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따르면. 가계와 기업에서 지불하는 세금과 사회분담금은 지난 해 국내총생산의 45,3%에 해당하며 세금징수액은 2015년 9950억 유로, 2016년은 1조 87억 유로로 0,1% 상승했다. 하지만 최고치를 달성했던 2013년 1조 1480억 유로 보다는 적다. OECD평균은 35%다. 이번 보고서는 소득세와 재산세 그리고 기타 세금 및 사회분담금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세금자동징수는 일반세금보다는 대부분 사회보장의 근간을 형성하는 사회분담금으로 환원된다. 프랑스의 사회보장지출비용은 2014년 34,3%로 덴마크, 네델란드, 벨기에보다 높다. 덴마크의 경우 세금부담율이 45,9%로 최고지만 공공적자는 국내총생산의 0,6%로 낮다. 하지만 프랑스의 경우 공공적자는 3,4%로 가볍지 않은 세금부담과 높은 공공적자간의 불균형이 크며 이러한 상황은 적어도 내년 봄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프랑스
프랑스 직장인 절반이상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려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프랑스인이 늘면서 사회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심리건강전문연구소Stimulus의 조사에 따르면 극심한 불안감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절반이 넘으며 이중 우울증에 걸린 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특히 직장인 24%는 극도의 스트레스 상태라고 연구서를 인용한 뉴스채널 프랑스 앵포가 전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과중한 업무, 급격히 변하는 정보사회에 대한 적응의 어려움 그리고 시간부족 등이다. 고강도의 불안감에 시달리는 직장인은 52%에 달하며 16%는 심각한 불안장애 상태로 파악되었다. 또한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이는 29%, 이중 6%는 우울증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성별 및 연령별 격차도 크다. 직장 스트레스는 남성(20%)보다 여성(28%)이 더 많이 영향을 받고 있다. 극도의 스트레스는 중년층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40-50대가 사회초년생보다 스트레스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연령대다. 중장년층 직장인이 번아웃(업무로 인한 장기피로와 무기력증)증세에 시달리거나 직장자살률이 가장 높은 연령대다.직종에 따른 차이도 있다. 병원, 요양원 등 의료관련기관 종사
유럽연합, 영국의 ‘유럽문화수도 2023 플랜’ 백지화 브렉시트로 인해 영국의 유럽문화수도 2023 플랜이 백지화될 전망이다. 유럽위원회는 노팅엄을 비롯해 던디, 리즈, 밀턴 케인스, 벨파스트 5개의 영국 도시들이 2019년 영국이 유럽연합을 떠나게 되므로 유럽 문화 수도의 주최국이 되겠다는 것을 취소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보도했다. 사진: BBC 유럽연합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영국이 유럽 연합을 떠나기 때문에 이는 명확한 결과.“라고 밝히며 "유럽 연합의회 규칙에 따르면, 유럽문화수도는 제3국가에게 기회를 줄 수 없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유럽문화수도 타이틀은 자격이 주어지는 나라들이 교대로 하는데, 이전에도 비유럽 국가 도시들이 타이틀을 거머쥔 적이 있다. 하지만 만약 해당 국가가 EU 소속이 아니면, 반드시 신청인이 유럽자유무역연합(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EFTA) 혹은 유럽경제지역 (European Economic Area, EEA)에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영국 창조산업연합 (The Creative Industries Federation)은 '처참하다'고 표현했으며, 예술부 장
온라인 세일상품, 앞으로 유럽연합 전체에서 동일 앞으로 유럽연합내 온라인 상업자들은 자신의 상품을 유럽연합내 다른 국가에서도 판매해야 하는 새로운 규정이 발표되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유럽연합내 어느 국가에서나 저렴한 상품을 구입하게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1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럽연합 국민들이 인터넷 쇼핑에서 저렴한 물건 구입이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의 이번 새로운 규정에 따른 것으로, 좀더 소비자들의 권리가 강화되어, 앞으로 상업자들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내 외국의 상업자들과도 경쟁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연합측의 예로 설명된바에 따르면, 벨기에에 거주하는 소비자가 독일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저렴한 냉장고를 구입하고자 할때, 지금까지는 판매자가 이를 거부할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그럴수 없다. 오히려, 독일의 판매자는 자신이 직접 외국으로 배송 서비스를 하지 않더라도, 벨기에에 있는 소비자가 물건을 배송받을수 있게 따로 가능성을 제시해주고 이를 준비해주어야 한다. 이번 새로운 규정은 유럽연합 위원회와 유럽의회 대표가 모두 동의해 돌아오는 새해 말까지는
유럽연합, 감자칩과 크레커등 생산규정 강화해 유럽연합이 감자칩등에 함유하고 있는 발암 가능성 물질 아크릴아마이드 성분 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앞으로 식료품 생산 업체들에게는 가능한한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을 최소한으로 함유하게 해야만 하는 과제가 따른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22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은 유럽연합 위원회가 감자튀김이나 감자칩, 또는 크레커 등의 식료품 생산을 위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 위원회 대변인의 푼케 메디엔그룹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초로 알려지게 된 이번 규정은 돌아오는 새해 초부터 특히 발암물질 여부로 논쟁이 깊은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식료품들에 해당되는 것으로, 식료품 생산에 있어 문제의 성분 양을 줄여야만 한다. 이번 규정은 칩이나 크레커 등의 과자류 생산업체 뿐만 아니라, 제과점이나 포장마차와 같은 작은 즉석 음식점들에게도 해당된다.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은 특히 전분을 함유하고 있는 감자나 밀가루, 또는 커피 등의 식료품을 볶거나 굽거나 튀길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성분은 동물대상 실험에서 높은 발암위험이 밝혀진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독일 자동차, 세대중 한대는 중국으로 수출 독일이 중국에 판매한 자동차가 올해 3분기에만 세대중 한대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폭스바겐, BMW, 그리고 다임러 등 독일의 자동차들이 점점 더 중국 수출에 얽매이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세계적인 회계법인 Ernst&Young의 최근 분석자료를 근거로 지난 21일 보도한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중국에서 독일 자동차의 많은 판매로 독일의 자동차 생산업계의 활기가 되고 있다. 전세계 16개의 자동차 회사들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간 세대중 한대의 독일 자동차가 중국으로 수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팔린 폭스바겐과 BMW, 그리고 다임러 자동차는 전년도 같은기간과 비교해 9%가 더 증가한 결과로, 결론적으로 전세계 판매량을 6% 상승시켰다. 이는 3개의 독일 자동차 생산회사의 매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면서, 올해 3분기까지 7%가 상승한 총 3640억 유로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미국에서 같은기간 독일의 자동차 판매량은 1%가 감소했으며, 서유럽에서는 변화없이 이전과 같은 판매량을 나타냈다. Ernst&Yo
의사 부족한 프랑스, 의료 사막화 대책으로 '원격의료 확대' 프랑스 정부는 현역 의사 수가 우려할만한 수준으로 감소해 의료 사막화 우려에 대한 대책으로 '원격의료' 확대에 적국 나설 예정이다. 프랑스 주요 일간지 레제코(Les Echos)등의 보도를 인용한 파리KBC에 따르면프랑스 의사 수는 2017년 1월 현재 29만974명으로, 2016년에 비해 1.8% 증가했고 10년 사이에도 15% 증가했으나 10년간 퇴직 의사 수는 93.6% 증가해 현역 의사 수는 실제적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게다가 젊은 의사들이 주당 80시간 이상 일하기를 원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제 의사의 수가 늘어나 실제로 정규 근무 의사 수는 10% 감소해 의료사막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료사막(Les deserts medicaux)'이란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을 말하며, 현역 의사 수의 지속적인 감소와 도시 근무를 택하는 의사들의 증가로 프랑스의 수많은 지역이 의료사막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프랑스 보건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코뮌(프랑스의 최소 행정구)에 사는 프랑
과대광고로 경고 받은 6개 영국 대학교들 레스터 대학교 (University of Leicester)를 비롯한 영국 내 6개 대학교가 학생들을 유치하기 위해 사용하는 캠페인이 과대광고로 지적되어 폐기하도록 강요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영국 광고 심의 기구 The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 (ASA)가 학생들을 유인하기 위한 몇몇 학교들의 캠페인이 잘못된 주장으로 학생들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 같은 캠페인 폐기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사진: 가디언 이번 ASA가 지목한 대학교는 6개로,University of Leicester, Falmouth University, Teesside University, University of Strathclyde, University of East Anglia, 그리고 University of West London 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는 ‘세계 상위 1%’을 포함해 ‘학생 만족도 톱 5’ 등 사실임을 증명할 수 없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이번 ASA 조사 결과 나타났다. 지난 6월, University of Reading이 ‘세계 상위 1% 대학’이라는 광고에 대해
프랑스 철도시스템, 시급한 개선책 절실 잦은 사고와 지연이 프랑스 열차의 대명사가 되고 있는 가운데 철도시스템의 근본적 개선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철도규제청Araf의 보고서는 이러한 프랑스 철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책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보고서를 인용한 프랑스 뉴스채널 BFM에 따르면 2011년 이후 비행기, 버스 등 다른 이동수단의 이용객은 증가한 반면 열차이용객은 줄고 있다. 유럽 철도규제청연합IR-rail가입국의 평균 철도이용증가율은 1,5%인 반면 프랑스는 0,7%에 머물러있다. 또한 2011-2016년 동안 프랑스 철도이용률은 평균 0,5%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철도 및 도로 운송 특별규제기관인 Araf의 2015-2016년 철도시장현황보고서에서는 TGV를 비롯해 철도시스템의 약점과 불균형을 여실히 드러내는 일련의 수치를 읽을 수 있다. 현재 프랑스철도는 2만 8천km에 달하지만 일부 노선의 사용률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보고서에 의하면 열차여행객 80%가 단 27% 노선, 8040km에만 쏠려있다. 가장 이용률이 높은 노선으로는 파리와 릴, 리용, 마르세이 등 대도시 연결망이다.열차지연 기준도 문제가
유럽에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은 여전히 런던 영국 런던이 프랑스 파리를 제치고 유럽에서 기업가와 노동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매력적인 시장인 것으로 조사 되었다.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컬리어스 인터내셔널 (Colliers International) 리서치 결과를 인용한 영국 일간 가디언지에 따르면 컬리언스 인터내셔널이 삶의 질, 장소, 자본 등을 모두 조합해서 분석한 결과, 영국은 런던을 비롯해 버밍엄, 에딘버러, 맨체스터, 브리스톨, 글래스고 등을 모두 상위 20권위에 순위를 올리며 브렉시트 이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가장 매력 있는 나라로 꼽혔다. 런던은 50개 유럽 도시들 가운에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프랑스 파리는 2위로 그 뒤를 따랐다. 컬리언스 인터내셔널의 디렉터 사이먼 포드 (Simon Ford)는 런던이 파리에 앞선 이유에 대해, 런던은 M25 너머로도 노동권을 넓게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가디언 이 같은 결과에 따라 사이먼 포드 (Simon Ford)는 “영국의 정치, 사회, 경제 그리고 다양한 국가의 위험 요소들의 부정적인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국이 강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며, “삶의 질적인 요소에
폴란드에서 대규모 극우 시위 벌어져 지난 주말, 폴란드에서 독립 기념일에 맞춰 대규모 극우 시위가 벌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지난 토요일 폴란드 독립 기념일에 맞춰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경찰 추산 60,000명의 극우주의자들의 시위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화이트(백인) 유럽”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 집회는 최근 몇 년 사이 유럽에서 진행된 극우 집회 중 규모가 가장 큰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집회자들은 백인 우월주의를 뜻하는 의미로 얼굴에 'Pure Poland, White Poland' 등을 적고 이 같은 구호를 외쳤다. 한편, 다리에는 이슬람의 대참사를 기원한다는 뜻으로 “Pray for Islamic Holocaust"라는 현수막이 걸리기도 했다. 사진: 가디언 반 극단주의 그룹 ‘Hope Not Hate'의 Nick Lowles는 이 행사가 세계 극우 집단의 중요한 핵심이 되었다며, “이 행동은 전 세계 극우 집단들을 마그넷처럼 행동하게 만들 것이다.”고 언급했다. 집회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폴란드 국기를 들었던 반면, 또 다른 사람들은 1930년 극우의 상징이던 팔란가를 들었다. 보수적인 정부를 반영하는
루마니아 살인범들과 강간범들의 조기 석방 루마니아 교도소의 과잉수용과 열악한 환경으로 살인자들과 강간범들을 비롯한 수천 명의 재소자들이 조기 석방되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지는 새로운 법이 시행된 이후 루마니아 교도소에서 범죄의 경중과 상관없이 올해에만 8천명의 재소자들이 조기 석방되었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법은 EU 국가에서 ‘비인도적이고 수치스러운’ 교도소에 수감된 모든 재소자들의 형량이 30일 기준마다 6일 줄어드는 것이다. 사진: 텔레그라프 새로운 법이 실행됨에 따라 조기 석방된 수감자들 수치는 지난달에만 총 53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여기에는 33명의 살인범, 47명의 강간범, 그리고 2명의 소아 성애자들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달에 3500명의 재소자들이 더 풀려날 전망이다. 첫 번째 조기 석방 이후 루마니아의 법무부 장관은 새로운 정책으로 인해 이익을 보는 재소자들의 수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올해 초, 유럽인권재판소 (European Court of Human Rights)는 4명의 루마니아 재소자들이 과잉수용, 불결한 시설, 열악한 음식들을 이유 루마니아 교소도 상황에 대해 이의를 재기한 것에
'친절한 르 몽드씨', 마크롱 인터뷰의 꼼수 해설 프랑스 일간 르 몽드가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인터뷰 내용에 대한 팩트 체크로 일부 꼼수를 폭로했다. 지난 일요일 취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텔레비전 인터뷰에 응한 마크롱 대통령은 정년 퇴직자들의 구매력에 대한 답변으로 은퇴자들의 기여금을 2018년 1월부터 1,7% 올리는 대신에 주민세를 3 단계에 걸쳐서 감면해 주기 때문에 구매력이 약화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르 몽드의 분석으로는 은퇴자들 중 1인 가구는 기여금 인상분과 주민세 감면분이 비슷해서 마크롱 대통령의 주장이 옳지만, 2인 이상의 가구에서는 기여금 인상분이 가구 내 기여금 납부자 수에 따라 증가하지만 주민세는 가구당 부과되는 세금이기 때문에 주민세 감면분은 별 차이가 없다. 즉 2인 이상의 가구는 기여금만 올라가고 주민세는 그대로여서 당장 구매력 약화를 피할 수가 없고, 주민세 3단계 감면이 마무리되는 3년 후에야 비슷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민세는 거주 도시에 따라, 주택 조건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정해지기 때문에 지역별 편차 또한 크게 마련이다. 퇴직자들 중 연금 수령액 상위 60%에게 기여금을 인상하
마크롱, 자신의 정책 설득과 호소에 실패해 지난 일요일 텔레비전에 생중계 된 마크롱 대통령의 설득과 호소에 대해 프랑스인들은 부정적인 여론이 더 우세한 것으로 응답했다. 10월 15일 20시부터 진행된 TF1과 LCI 앵커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크롱 대통령은 집권 5개월 동안의 여러 가지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정책을 제시하거나 중요한 현안이 있을 때 직접 설명하고 설득하려는 노력으로 받아들여진다. 또한 텔레비전 출연 직후에는 여론조사를 통해 그 결과를 보는 것도 흔한 일이다. RMC의 의뢰로 Harris Interactive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61%는 마크롱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집권 후 첫 생중계 인터뷰에 나선 마크롱 대통령의 호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응답자는 39%에 불과했다. 긍정적인 의견 중 적극 찬성 의견은 7%, 대체로 찬성 의견은 32%였다. 이번 여론조사 발표에는 직접 인터뷰 생중계를 모두 보았던 응답자 54%는 그의 정책 설명에 대해 납득한다는 점도 추가되었다. 일반적으로 적극 혹은 대체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인터뷰 전체를 직접 볼 가능성이 많은 만큼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