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유아동복 패션 전문 기업 한세드림(대표이사 김지원, 임동환)의 인기 브랜드 '모이몰른'의 유아용 배게 제품에서 뾰족한 플라스틱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제보가 들어와 논란이 예상된다.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접수된 한 제보에 따르면, 아기들이 사용하는 한세드림의 모이몰른 브랜드 배게 내에서 플라스틱 구성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제보자는 “베개를 6개월 정도 모르고 사용했는데, 만약 이물질이 천을 뚫고 나와 아이를 찌르기라도 했다면 크게 다쳤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이 놀랐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한세드림 본사에 연락해 조치를 요구했지만, 회사 측은 오히려 ‘뭘 원하냐’며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본지 연합 취재진이 취재한 결과, 모이몰른 CS 담당자는 이물질에 대해 “솜 외에 다른 부자재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세드림과 같은 한세그룹 계열사인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제보자가) 하루 이틀 사용한 것이 아니라 100일간 배게를 사용했다”며 “일반적인 주장이라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아직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일축했다. 제보자가 보내온 영상에는 베개를 가위로 뜯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부당 대출 사건으로 사법 리스크와 함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SNS기자연합회 공식 데이터분석 서비스기업인 주) 아이타임즈 한국데이터분석(KDA)이 발표한 주간 키워드 분석 자료에 따르면,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국내 주요 포털 뉴스과 SNS, 인터넷 커뮤니티에 ‘우리은행’ 키워드가 언급된 건수는 총 1,379건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에 대한 긍정 여론은 3.4%에 불과했지만 부정 여론은 11.1%를 기록하며, 신뢰도에 큰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특히, 부정적 언급 중 악성 비율(한 ID가 부정적 언급을 3회 이상 한 비율)도 1%로 나타났다. 포털 뉴스, SNS,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거론된 우리은행에 대한 부정 반응은 최근 불거진 손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부당 대출 관련 사법 리스크와 부진한 디지털 서비스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압수수색, 구속, 행장 교체까지... 고객 신뢰 ‘흔들’ 우리은행은 최근 전·현직 경영진의 부당 대출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번 사건에는 우리금융지주 손 전 회장을 비롯해 조병규 은행장까지 연루되며,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폰지사기 혐의를 받는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대표이사 김정필)의 피해자 105명이 갤러리K와 제휴를 맺었던 한국재무설계(공동 대표이사 최병문, 이채석)를 집단 고소했다. 21일 본지가 입수한 한국재무설계 관련 소장에 따르면, 105명 피해자들의 소송 대리인 법무법인 담헌은 20일 한국재무설계와 갤러리K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약 57억 원에 달하는 미술품 금액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한국재무설계가 갤러리K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 렌탈 수수료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거나 재판매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안 후에도, 별다른 대책 없이 계속 상품을 판매했다”며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재무설계의 대표이사 A씨는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소속 재무설계사에게 갤러리K의 아트테크 상품을 판매하도록 독려했다. 하지만 이후 갤러리K의 폰지사기 의혹이 불거지고 피해 고객이 발생하자 “몰랐다. 소속 설계사들이 한 것”이라며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갤러리K의 김정필 대표는 현재 해외로 도피한 상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타이레놀 의약품의 포장 내부에서 벌레가 발견됐다는 제보가 접수돼 논란이 예상된다. 타이레놀은 편의점과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 제품군 중 9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는 만큼 많은 이들이 찾는 제품이다.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접수된 한 제보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편의점에서 타이레놀을 구매해 복용하려던 차에 타이레놀의 내부 플라스틱 포장지 안에서 유충의 형상을 한 이물질을 발견했다. 이에 A씨는 타이레놀을 판매하고 있는 켄뷰코리아 측에 해당 제품의 위생 관리와 제조 과정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켄뷰코리아는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외부 방역 전문업체와 함께 해당 제품에서 나온 이물질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켄뷰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분께 협조를 구해 문제의 제품을 수거하고 외부 해충 방제 업체에 분석을 의뢰했다”며 “해당 이물질은 벌레의 성충처럼 보였으나 실제로는 특정 유충의 탈피각(허물)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시렁이과로 보이는 유충의 탈피각이 발견됐으며, 이 유충은 종이 포장지와 같은 얇은 재질을 뚫을 수 있는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한국재무설계(대표이사 최병문) 등 일부 재무설계 업체들이 갤러리K의 투자사기 관련 사건에 연루된 가운데, 또 다른 재무설계 업체인 IFA(아이에프에이, 대표이사 이준호)의 일부 사업단이 갤러리K의 상품을 SK하이닉스의 직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IFA의 일부 사업단은 SK하이닉스의 복지서비스 관련 자회사인 SK하이스텍과 협약을 맺었고, SK하이닉스 직원 대상 재무컨설팅을 하는 과정에서 갤러리K의 아트테크(미술품 투자) 상품을 소개했다. IFA는 재무설계를 위한 금융 및 보험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슈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으로 본사 산하에 다양한 사업단을 두고 있다. IFA 소속 한 사업단을 이끄는 관계자는 “사업단에서 일부 설계사들이 SK하이닉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무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투자 대안으로 갤러리K의 아트테크 상품을 소개한 것은 맞다”며 “단, IFA 본사 차원에서 제휴를 맺고 진행한 것이 아니라 일부 사업단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IFA 본사 측은 갤러리K로부터 제휴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GA업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폰지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 중인 갤러리K(대표이사 김정필)와 제휴를 맺었던 롯데렌탈(대표이사 최진환)이 피해자 구제 대책으로 고객들이 요청한 ‘미술품 반납 시 잔여 할부금 면제’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과거 롯데렌탈은 자사의 렌탈 플랫폼 묘미를 통해 갤러리K의 ‘아트노믹스 장기할부 상품’을 유통해왔다. 이후 갤러리K의 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묘미를 통해 갤러리K와 계약한 이들이 민원을 제기됐고, 롯데렌탈 측은 올 9월초 할부금 청구를 일시 중지했다. 지난 5일 롯데렌탈 측은 갤러리K 관련 고객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미술품 할부 구매 계약과 관련해 현재 할부금 청구를 일시적으로 보류한 상황”이라며 “관련 수사 진행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보류한 할부금 지급 청구를 조만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수의 고객이 대상 미술품을 당사에 반환하는 조건으로 잔존 할부금을 면제하는 안을 요청했다”며 “당사는 갤러리K 관련 피해로 인한 고객님들의 고충을 감안해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렌탈 측의 제안에 따라, 미술품 반환을 통해 할부금 납부를 면제받고 싶은 이들은 이달 22일까지 미술품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갤러리K로 인한 고객 피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해 온 한국재무설계(대표이사 최병문)의 대표 A씨가 갤러리K 김정필 대표로부터 아트테크 관련 강의를 1시간여 듣고, 판매를 독려하는 발언까지 직접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본지 취재에 따르면, 그동안 A씨는 줄곧 “갤러리K의 사업이 유사수신행위에 해당하는지 전혀 몰랐다”며 피해에 대한 책임을 부인해왔다. 그런데 최근 본지가 입수한 ‘A씨와 한국재무설계 소속 설계사들이 나눈 대화 녹취록’에 따르면, 한국재무설계 소속 설계사들이 “갤러리K의 사업 구조가 이상하고, 미술품의 가격 측정 등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안전성을 확인해 달라고 A씨에게 요청했을 당시, A씨는 “김환기 등 작가들의 사례가 있으니 (판매해도) 해도 된다”는 취지의 말로 설계사들의 우려를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녹취록에는 한국재무설계 관계자가 대표 A씨에게 “(A씨가 갤러리K에 대한) 우려를 묵살했다”며 “자꾸 몰랐다고만 해서 되냐. 대표로서 권한이 있으면 책임도 져야 하는 것”이라고 꼬집어 말하는 내용이 나온다. 또한, 대표 A씨가 갤러리K의 김정필 대표로부터 1시간 30분여 아트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The CEO of Gallery K, an art tech company currently under investigation for alleged Ponzi scheme activities, has reportedly fled the country. Kim Jung-pil, the chairman of Gallery K, has escaped abroad. According to insiders at Gallery K, CEO Kim Jung-pil fled to the Philippines last month, just as a group lawsuit from investors was imminent. In response, the police have intensified their investigation, conducting a raid on Gallery K's headquarters in Sinseol-dong on the 13th. The planned merger and acquisition with Meta Ventures is now expected to fall through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GalleryK, an art investment platform under fraud allegations, is facing new challenges as its CEO, Kim Jung-pil, has reportedly disappeared just before the company’s merger and acquisition deal. GalleryK was expected to finalize its acquisition by Meta Ventures after negotiations with creditors, but CEO Kim's sudden disappearance at the signing stage has stalled the process. The emergency task force at GalleryK expressed frustration, saying Kim's absence has made the company’s recovery even more difficult. Meanwhile, reports suggest that on the morning of the 13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Lotte Shopping has recently been listed as failing to meet the financial authorities' management guidance standards, raising concerns over its financial health. Following the Timon crisis, the FSS identified companies that did not meet electronic financial management regulations, and Lotte Shopping was among them. In response, Lotte Shopping announced that it has submitted a management improvement plan and will maintain regular communication with financial authorities. Despite Lotte Group's company-wide emergency management efforts, Lotte Shopping's recovery in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The luxury brand Christian Dior has announced an overhaul of its supply chain team in response to recent labor exploitation allegations, according to Reuters. On the 3rd, Reuters reported that Dior has recruited Benedetta Petruzzo, the former CEO of Prada’s Miu Miu, as the new managing director and head of the supply chain team. LVMH revealed through social media that Petruzzo will oversee Dior's product and supply chain management going forward. In June, labor exploitation was reported at one of Dior's subcontractors in Italy, prompting an investigation by Ital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폰지사기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아트테크' 업체 갤러리K의 대표, 김정필 의장이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 대표는 지난 8월경 다수 투자자들이 사기 혐의로 집단 고소장을 제출하기 직전 잠적한 후,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K와 제휴를 맺고 활동했던 한 작가는 "김 대표가 필리핀으로 도주했다고 들었다. 회사 내부의 직원들도 모두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3일 신설동에 위치한 갤러리K의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러리K는 미술품을 구매하면 이를 병원이나 기업 등에 대여하고, 그 수수료를 통해 연 7~9%의 수익을 보장하겠다는 투자 방식을 내세웠다. 이 회사는 연 매출 600억 원을 돌파하며 국내 최고 규모라고 홍보해 왔으며, 유명 연예인을 광고에 등장시켜 신뢰도를 높였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이 대거 고소에 나서면서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다수 투자자들에 따르면, 갤러리K는 약속된 대여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계약 종료 시 작품을 다른 사람에게 팔아주거나 재매입하겠다는 약속도 지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들의 사망사고가 화두다. 한 달이 멀게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특히, 그중에서도 젊은 청년 근로자가 사고를 당했다는 얘기를 들으면 더욱 가슴이 아프다. 지난 8월 꽃다운 나이의 20대 청년 근로자가 포스코이앤씨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감전사로 목숨을 잃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근로자는 홀로 작업을 하러 갔으며 감전돼 쓰러진 후에도 1시간여 방치됐다. 그 차가운 시신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저 멀리 있는 CCTV만이 그를 비추고 있을 뿐이었다. 사건 후 알려졌지만, 청년 근로자가 조작한 그 장비에는 원래 문제가 있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고 후 원청업체인 포스코이앤씨과 하청업체의 반응이었다. 유족을 찾아온 하청업체 대표는 자식을 잃은 어머니 앞에서 대뜸 처벌불원서를 내밀었다. 원청의 대표이사인 전중선 회장과 안전관리에 책임이 있는 임직원들의 처벌을 원치 않고, 빨리 공사를 다시 재개하도록 해달라는 것이었다. 그 순간, 청년 근로자 어머니의 마음은 무너졌다. 노동계 전문가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을 의식해 포스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