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김소희 국회의원(국민의힘)이 10월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ICAE 2024 ESG Together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 및 시상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날 김소희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문제에 함께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우리와,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해서라도 정부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오신 다양한 조직들이 지구를 위해 하고 있는 노력들이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의 의무화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다시금 화두에 올랐다. ESG 공시화 정책 ”일관성 없어 혼란 가중” 이번 국감에서 일부 의원들은 금융위원회의 ESG 공시 의무화 계획이 지연되면서 기업과 투자자들 모두 혼란을 겪고 있다는 문제를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경기 평택시병)은 “금융위원회가 기존의 회계 기준이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할 때는 로드맵을 먼저 발표하고 이후 단계별로 기준을 마련하고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고 했다”며 “하지만 ESG 정보공개 의무화는 아직 로드맵조차 발표되지 않아, 국내외 투자자들과 기업의 혼란이 가중되고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ESG 공시 의무화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요소다. ESG 공시가 없으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국제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곧 '갈라파고스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갈라파고스화란 특정 국가나 산업이 국제적인 흐름에서 고립되는 현상을 의미하며, ESG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