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베이트의 비밀 시리즈[리베이트의 비밀1] '처방전의 비밀'... 그 약은 어디로부터 왔는가?[리베이트의 비밀2]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은밀한 '뒷거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윤태준 인턴기자 | 지난 보도에서 의사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는 정황이 처방전에 모두 담겨 있다는 사실을 조명했다. 이번에는 제약회사와 도매업체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실태를 더욱 깊이 파헤쳐본다. 의약품 유통 구조와 리베이트의 연결고리 의료산업의 유통 구조는 제약회사 → 도매업체 → 병의원 → 약국 → 소비자로 이어진다. 병의원은 제약회사에서 직접 의약품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도매업체를 통해서만 의약품을 공급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종합병원은 도매업체를 통해 의약품을 조달하고 있다. 도매업체는 소규모 병의원부터 대규모 종합병원까지 의약품을 납품할 수 있는 특성상, 제약사와 병원 간의 은밀한 리베이트 거래의 중간다리 역할을 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1. 도매업체를 통한 리베이트 간접지 제약사 입장에서 보면, 환자들은 직접 제약회사에서 약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가 처방하는 의약품을 약국에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재욱 기자 | 포항시는 '2024년 시민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포항시정 10대 뉴스'를 26일 발표했다. 기초지자체 최초 이차전지·바이오·수소 3대 특화단지 석권, 마이스 산업의 허브가 될 포엑스(POEX) 착공 등 신산업 육성과 관련된 소식이 높은 관심을 받은 가운데 경제·교통·복지·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지난 1년 동안 거둔 성과들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SNS 등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2,500여 명의 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특히 포항의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및 마이스산업 등 신산업 관련 성과들에 대한 높은 관심은 철강 위주의 획일화된 산업구조 다변화와 탄핵 정국 등으로 더욱 힘들어진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대한 시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이 밖에도 산유국의 꿈이 실현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포항 영일만 심해가스전 개발사업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와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조성될 추모 공원 부지가 구룡포 눌태리로 최종 선정됐다는 소식 또한 시민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포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 공모사업 중 '대형장비 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3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유망 바이오기술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공모로, 포항시는 '대형장비 활용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분야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313억 2천만 원(국비 253.2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형장비란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 고가의 첨단 연구장비 및 시설로서 특히 포항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 구축된 극저온전자현미경은 코로나 바이러스 단백질 3차원 구조분석을 통해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등에 직접 활용되는 등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신약 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6년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준공과 함께 2019년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을 기점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구조기반 백신기술 상용화 시스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내 최초로 기업전용 극저온전자현미경을 도입하는 등 신약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권오연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최첨단 의료 혜택을 지원하고 청년들에게 풍부한 의료 일자리를 제공할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사업’의 청사진이 나왔다. 시는 1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3층 회의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권대규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형 바이오 헬스케어 혁신파크 조성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권대규 창업지원단장은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온 연구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전주가 그려나갈 바이오 헬스케어 도시의 비전과 전략들을 발표했다. 바이오 헬스케어 도시의 비전은 ‘2030 헬스케어 스타트업-벤처 허브 전주’로 제시됐다. 권 단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창업 허브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삼아 산·학·연·병 연계를 통한 최적의 바이오 헬스케어 생태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헬스케어 소재·기기, 의료정보 빅데이터 서비스, 바이오 식의약 등의 분야별 하위목표로 수립하고, 전국 최대의 헬스케어 창업 허브 도약을 위한 6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6개 추진전략은 △헬스케어 선진 인프라 구축 △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 유치 △헬스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