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DGIST "깊이에 따른 특성 분석해 '태양전지 효율' 높인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DGIST 에너지융합연구부 양기정·김대환, 박막태양전지연구센터 강진규 센터장 연구원팀은 인천대학교 물리학과 김준호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케스터라이트 박막태양전지의 어드미턴스 분광분석을 통해 박막태양전지 특성 저하의 원인이 되는 흡수층 내 결함 에너지 준위를 제시하고 결함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규명했다고 4일 밝혔다. 태양의 빛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 전기를 발생하는 ‘태양전지’는 지속가능한 신재생 에너지로 실생활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케스터라이트 박막태양전지는 구리, 아연, 주석, 황, 셀레늄의 범용원소로 구성되어 자원의 편중과 수급 불안정 해소에 이점이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도 효율이 낮아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시장 확대를 위해 극복해야 할 단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낮은 효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케스터라이트 광 흡수층 내에 존재하는 결함 특성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태양전지 광 흡수층 내 결함은 캐리어(전자-정공)의 재결합 손실의 원인이 되며, 결함 클러스터는 광 흡수층 내 밴드갭(에너지 흡수대) 변형의 원인이 되어 캐리어의 확산 길이와 수명을 단축시킨다. 이러한 특성에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3-04-04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