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대구광역시로 이전 완료함에 따라 66,884㎡(2만여 평)의 부지가 시민의 품으로 완전히 돌아왔다. 대구 미군부대 캠프워커 부지 일부 반환은 2002년 연합토지관리계획(LPP, Land Partnership Plan) 협정으로 시작됐다. 전국적인 미군기지 재배치 계획이었던 연합토지관리계획(LPP) 협정에 대구 남구 주민의 오랜 숙원 사항인 헬기장(H-805) 및 동편 활주로 일부 반환 계획이 포함됐다. 이후 한·미 양국의 협상은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며 장기간 이어왔고 지난 2020년 12월 11일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통해 캠프워커 일부 66,884㎡(2만여 평) 규모 부지 반환에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70년 이상 주둔했던 미군기지 일부가 공여 해제돼 토양오염 정화가 착수되고, 대구도서관 우선 착공과 남은 개발 사업계획에 따른 절차가 추진됐다. 대구광역시는 국방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토양오염 정화사업에 대학교수 및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완성도 높은 정화를 위해 힘써왔다. 정화설계, 문화재 조사 등을 거쳐 3년간의 토양오염 정화 이행이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김지만 위원장)는 제302회 임시회 기간 중인 24일 캠프워커 반환부지 개발사업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캠프워커 동편 반환부지는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대구도서관 건립, 평화공원 및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 3차순환도로 개설 등이 추진되고 있다. 김지만 건설교통위원장은 "100년 만에 벽을 허문 캠프워커 반환 부지를 시민들에게 온전히 돌려줄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 "시 의회 또한 도울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