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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고려아연, '희소금속' 산업 생존의 핵심... 인듐·코발트 공급 차질 우려

고려아연, 첨단산업 필수 희소금속의 핵심 공급자
'요소수 대란' 재발 우려... 희소금속 공급망의 안정성 위기
산업계 생존 문제로 번진 적대적 M&A 논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산업계의 필수 소재인 '희소금속'을 공급하는 고려아연이 적대적 M&A 위기에 처했다. 인듐, 코발트 등 첨단산업 필수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해온 고려아연의 기술진이 해외로 이동할 경우, 국내 산업계는 '요소수 대란'과 같은 공급망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고려아연, 희소금속 공급망의 중추적 역할
고려아연은 아연과 연을 주력으로 하는 제련소이지만, 인듐, 코발트 등 희소금속을 추출해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희소금속은 첨단산업의 핵심 소재로, 고려아연의 기술력 덕분에 국내 산업계는 안정적으로 인듐과 코발트를 공급받고 있다. 그러나 공급망이 흔들릴 경우, 이는 '요소수 대란'과 같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금속 비타민' 인듐과 배터리 핵심 소재 코발트
고려아연은 연간 150톤의 인듐을 생산하며, 전 세계 인듐 시장에서 11%를 차지하는 중요한 공급업체다. 인듐은 투명 전극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소재로, 전자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패널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도 생산해 전기차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공급망 안정화, 적대적 M&A는 '산업계 생존'의 문제
중국과 호주 갈등으로 발생한 요소수 대란처럼, 희소금속 공급망 역시 외부 요인에 의해 불안정해질 수 있다. 특히, 고려아연의 핵심 기술진이 해외 경쟁사로 이탈하면 국내 희소금속 공급은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산업계 생존의 문제로 직결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려아연,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와 친환경 동 생산
고려아연은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최대의 아연 생산업체이며, 연과 은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재활용을 통해 동(구리) 제품을 생산하며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과 희소금속 생산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적대적 M&A 시도와 기술진 이탈 우려로 국내 산업계는 새로운 위기를 맞이할 수 있다. 안정적인 희소금속 공급망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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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부터 안전한 경산” 안전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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