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지난주 중남미 순방 기간동안 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을 전해 받은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중으로 이 총리의 사표를 수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 총리가 이미 사퇴 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이번주 수요일에 재보궐 선거도 예정돼 있어 그 전에 총리 거취 문제를 확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은 사표가 수리되면 곧바로 이임식 준비에 들어가는데 이 총리는 대국민 사과 등 자신의 입장이 담긴 이임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가 총리직에서 물러나면 다시 새누리당 의원 신분으로 돌아간다
이 총리는 지난 1월 총리 지명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었는데, 의원 신분으로 돌아가면 한동안 성완종 리스트 파문으로 시작된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벗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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