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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볼티모어 시위, 폭동확산…한인업소 10여 곳 피해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경찰에 체포된 흑인 용의자가 숨지면서 촉발된 미국 볼티모어 시위가 폭동과 약탈로 번졌다.

방화가 잇따르고, 상점에선 약탈이 속출했다. 경찰에 체포되는 과정에서 척추를 크게 다친 25살 흑인 프레디 그레이가 일주일 만에 숨지면서 시작된 시위는 장례식이 치러진 뒤 폭동으로 변했으며 밤새 140여 대의 차량과 20채의 건물이 불탔고, 청소년 34명을 포함해 235명이 체포됐다. 또, 경찰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엔소니 베츠 / 볼티모어시 경찰국장
"이것은 시위도 아니고 표현의 자유도 아니고 지역 사회를 파괴하는 불법행위입니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볼티모어시에는 주 방위군 천여 명이 투입됐으며, 일주일간 야간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으며 공립학교들은 휴교했고, 관공서들도 일찍 문을 닫았습니다.

스테파니 롤링스 블레이크 / 시장
"가장 암울한 날입니다. 우리 도시는 이런 곳이 아닙니다."

이번 사태로 한인 업소 10여 곳이 약탈과 방화의 피해를 봤지만, 소요가 일어나기 전 가게 문을 닫고 철수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로 긴장이 여전한 가운데, 폭력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평화 시위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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