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서쪽으로 80km 떨어진 누와코트의 산악마을인데 구조팀이 폐허가 된 마을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올해 101살의 생존자를 찾아냈습니다.
노인은 무너진 집 아래 깔려 있었지만, 가벼운 부상만 입은 채 구조됐으며 카트만두 북동부 신두팔촉에서도 생존자가 구출됐다.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주택 잔해에 깔려 있거나, 지진 이후 발생한 산사태로 매몰됐다가 구출됐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9일째,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가 7천240명, 부상자는 1만 4천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이재민들에게 구호물자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해외 언론들은 구호물자에 대해 통관 절차 때문에 전달이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염병에 대한 우려도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유니세프는 곧 우기가 시작되면 콜레라나 설사병이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