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과자는 TV광고 등 마케팅을 한 차례도 하지 않고 있어 그 비결이 무엇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 '맛을 활용한 국내 식품산업의 글로벌화 전략' 세미나에서 해태제과 정명교 연구소장은 '허니버터칩에 미치다'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2012년 10월 일본·동남아·미국·유럽 등 전세계 감자칩의 맛과 트렌드를 분석하는 시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맛·짠맛·고소한맛을 포함한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허니버터칩의 탄생 비화와 소개했다.
그 결과 고메버터와 아카시아벌꿀 등 프리미엄급 원료를 사용, 최고의 제품을 만든 것이 성공요인이었다고 정 소장은 분석했다. 정 소장은 마케팅을 한번도 하지 않고 오직 품질과 맛에 집중한 허니버터칩의 성공으로 인해 현재 국내 스낵류와 비스킷 등 다른 과자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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