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현지시간 월요일 오후 미국 플로리다의 한 피자 전문식당에 특이한 주문이 접수되었다.한 여성이 이 식당 앱을 이용해 피자를 주문하면서 인질로 잡혀 있다며 도움을 요청한 것인데 식당 측은 단골손님이 실제 위험에 처해있다고 보고 즉시 911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여성의 집으로 출동했다.
여성과 갓난아이는 탈출했지만, 집안에는 흉기를 든 여성의 남자친구가 두 아이를 붙잡고 있었지만 설득 끝에 용의자는 집 밖으로 나왔고 인질들은 무사히 풀려났다.
용의자는 여성이 피자 주문 뒤 휴대폰을 빼앗았지만, 경찰이 나타낼까지 신고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여성의 기지와 식당 측의 신속한 대응이 끔찍한 상황을 예방했다며 미국언론들은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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