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김혜정 기자 ] 2015년 미스 유니버스 일본대표를 결정하는 일본 대회가 지난 12일 도쿄도내에서 개최되어 최종심사에서 나가사키현 대표 미야모토 에리아나씨(20)가 선발되었다. 미야모토씨는 "세계 대회는 더욱 힘들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자기를 믿고 스스로를 표출하며 열심히 하겠다"며 결의를 밝혔다.
이번 일본 유니버스 선발대회의 우승으로 즉각 찬반 논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토모키 노가미씨는 "혼혈이은 100% 일본인이 아닙니다. '미스 유니버스 재팬'은 부모 모두 일본인이어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변화가 일본에서의 혼혈에 대한 인식을 바꿀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템플대 아시아 연구소 제프 킹스턴 교수는 " 야마모토의 선발은 일본이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아주 긍정적인 메세지가 될 것입니다. " 라고 밝혔다. 앞으로 미야모토는 올해 말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에 일본 대표 미인으로 출전해 세계인의 평가를 받게 됩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