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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종군기자가 본 한국전쟁 6.25사진 전시회 국회의원회관 중앙홀에서 개최

광복·분단 70주년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국 종군기자가 본 한국전쟁 6.25사진 전국순회전시를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천지일보가 광복
·분단 70주년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국 종군기자가 본 한국전쟁 6.25사진 전국순회전시를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중앙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문화유산국민신탁, 국제언론인연합회, 한국방위산업학회가 후원하며, 동아오츠카, 서울부민병원, 배설(배델)선생기념사업회, 학부모총연합회, 이봉창의사생가복원추진위원회가 협찬했다.

전시는 인천시, 경기 김포시, 광명시, 서울시에서 순회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바로 직전에는 육군 제17보병사단에서 군인정신 함양과 군 기강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전시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전시를 통해 공개되는 100여점의 사진들은 6·25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참전해 3년간 전쟁현장을 직접 담은 미국 종군기자들이 촬영한 생생한 기록물이다.

공개되는 100여점의 사진들은 기록사진연구가인 정성길(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관장이 미국 종군기자들의 후손을 통해 입수한 귀중한 사진들이다. 정 관장에 따르면 당시 미국 종군기자들은 1950917일 인천 월미도로 한국을 상륙한 뒤 평택과 오산에서 미국 제2기갑사단과 미7보병사단에 합류, 수원성을 거쳐 서울로 들어오는 과정에 주로 촬영했다.

전쟁터에서 전쟁을 치르는 긴박했던 순간부터 눈시울을 붉히게 할 피란민의 처절했던 순간의 모습을 대부분 사진에 담았다. 이들이 찍었던 사진은 무려 약 4만장에 달할 정도로 매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

정 관장은 이 사진을 종군기자들의 후손을 통해 지난 2005년부터 수집하기 시작해 2010년까지 부분적으로 계속 모아왔고, 2천장 정도를 얻었다. 이후 일체 공개하지 않다가 분단 70주년을 맞은 올해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동시에 6·25와 관련해 제대로 된 역사인식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천지일보를 통해 최초 공개하게 됐다.

피란민과 전쟁터에서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비롯해 맥아더 UN군 총사령관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삐라, 보기 드물었던 여군의 모습, 1951년 군사분계선 컬러사진 등이 대부분 최초 공개되는 사진들이다. 특히 놀라운 점은 1951년 개성을 중심으로 군사분계선을 확인하는 순간만큼은 다량의 컬러사진으로 남겼는데, 5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색이 매우 선명할 정도로 거의 탈색 또는 변색되지 않게 잘 보관됐다.

정성길 관장은 종군기자 후손들이 자신의 선친들이 찍어놓은 귀중한 기록물을 당시 전쟁을 직접 겪었던 이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진실하게 잘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공해줬다며 얻게 된 배경을 간단히 밝혔다. 이어 그 덕분에 우리가 6·25 당시 실상을 재조명 할 수 있게 됐으므로 목숨을 걸고 자료를 남긴 종군기자와 또 이를 잘 보관해 준 그들 후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천지일보 이상면 대표이사는 동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6.25전쟁의 결과로 대한민국은 눈부신 경제 성장의 이면에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비극을 안고 있다. 인류 역사상 단 시간에 가장 큰 피해를 남긴 6.25 전쟁으로 최소 100만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땅에서 꽃 한 번 피워보지 못한 수많은 청년 학생들도 목숨을 잃었다. 그들의 죽음을 보상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왜 전쟁이 이 땅에서 사라지고 평화의 세상이 와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증거물이라 설명했다.

이어 전쟁 후 세대들에게 세계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 분단의 아픔을 되새겨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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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파파존스 이어 써브웨이도 조사…'고객정보 노출' 취약점 반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 한국파파존스㈜에 대한 조사에 이어 닷새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두 업체 모두 홈페이지 주소(URL)의 숫자만 변경해도 다른 고객의 정보가 노출되는 동일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써브웨이 홈페이지에서 URL 뒤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인증 없이 다른 고객의 연락처, 주문 내역 등이 확인되는 정황이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사에 들어간 한국파파존스 역시 유사한 '파라미터 변조' 방식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조사 착수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미흡으로 인해 2017년 1월 이후의 고객 주문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두 업체 모두에 대해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파파존스의 경우, 개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