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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200만 관객 돌파 ‘쥬라기 월드’ 2주 연속 1위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SF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가 개봉 첫 주 190만 관객을 동원하며, <어벤져스2>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개봉 2주차 평일에도 1위를 유지하며,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메르스로 침체된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주는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극비수사>와 엄지원, 박보영 주연의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이 개봉하면서, 헐리우드 대작과 한국영화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쥬라기 월드>가 예매율 37%로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범죄 수사극 <극비수사>는 예매율 15.5%로 2위를 차지했다.

<극비수사>는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베스트셀러 만화를 원작으로 한 요리영화 <심야식당>은 예매율 7.7%로 3위에 올랐다.

엄지원, 박보영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은 예매율 6.7%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임수정 주연의 스릴러 <은밀한 유혹>은 예매율 4.2%로 5위에 올랐다. 일본의 소도시를 배경으로 한 멜로드라마 <한여름의 판타지아>는 예매율 3.8%로 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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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을 물들인 황금빛 물결, 마포구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 성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마포구는 6월 8일 황금보리와 양귀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월드컵천에서 ‘제1회 월드컵천 황금보리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 현장은 황금빛으로 물든 보리밭과 붉게 피어난 양귀비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려는 500여 명의 주민으로 가득 찼다. 오전 11시, 축제는 걷기대회 행사로 막을 열었다. 걷기대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2.8km 구간을 걸으며 월드컵천의 아름다운 환경을 즐겼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MC 영기의 사회로 시작되어 박강수 마포구청장의 인사말과 내빈 축사,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하천’을 주제로 한 글짓기, 사진, 그림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합창단과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무르익게 했다. 또한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곡 ‘보릿고개’로 유명한 가수 진성이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무대로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현장에는 플리마켓과 포토존,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방문객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박강수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