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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뮤지컬 ‘팬텀’ 여주인공 임혜영 관객 ‘압도’ 실력 재평가

[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에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완벽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로 하여금 그 실력을 재평가받고 있다.

31년 만의 한국 초연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뮤지컬 ‘팬텀’은 뛰어난 역량을 가진 배우들이 대거 출연, 최고의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았다.

주인공 팬텀 역에는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가수 박효신, 팝페라 가수 카이가 맡았고, 크리스틴 다에 역에는 소프라노 임선혜와 소프라노 김순영, 그리고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인공 팬텀이 사랑에 빠지는 여주인공 크리스틴 다에 역은 솟구치는 고음역대의 넘버들로 인해 클래식 발성과 뛰어난 가창력이 요구되는 역할이다. 성악을 전공했던 임혜영은 뮤지컬 ‘팬텀’에서 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가창력은 물론 10년차 뮤지컬 배우다운 안정된 연기와 정확한 대사 전달력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배우들 사이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임혜영의 아름다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연기는 주인공 팬텀과 케미스트리(화학작용)를 일으키며 뮤지컬 ‘팬텀’의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크리스틴 다에 역할을 맡은 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귀가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는 임혜영은 소프라노 조수미의 음반을 반복해 듣고 소프라노 레슨을 받으며 작품을 준비했다.

그녀는 “뮤지컬 ‘팬텀’ 무대에 오르며 나만의 색깔과 장점을 관객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길을 찾아 작품이 끝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결과 “깨끗하게 올라가는 고음이 인상적이다”, “첫 등장부터 사랑스럽다”, “임혜영 넘버만 계속 아른거린다”, “대사가 귀에 쏙쏙 박힌다”, “팬텀 역과의 케미가 매우 좋다”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팬텀’은 파리 오페라극장의 지하세계에 거주하는 팬텀의 삶 속에 감춰진 비밀과 비극적인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현대적 음악과 정교한 발레 안무, 정통 클래식 등이 어우러진 작품으로 8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우 임혜영은 오는 7월 11일부터 9월 5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아리랑’에서 ‘수국’ 역을 맡아 고난의 세월을 몸소 감내하는 한국 여인의 강인함을 보여주며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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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전세발 매매 전환 심화…금리 변수 속 ‘상승론’ 우세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동반 상승하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전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매매 수요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심화되면서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부동산 정보 업체와 시장 전문가들의 자료를 종합하면,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사기 및 역전세 우려 감소와 함께 아파트 신규 입주 물량 부족이 전세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는 근본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러한 전세난은 자연스럽게 매매 시장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보였다. 연초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 금융 지원이 실수요자의 매수 심리를 부추겼고, 지난해부터 확산된 ‘집값 바닥론’ 인식이 더해져 매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쳐 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변동성 높은 금리 환경도 시장에 복합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국내 기준금리가 장기간 동결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대출 금리가 다시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