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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김두관 후보, 균형분권 구상 “5극2특 초광역 다극체제 국가 개조 전략” 발표

- 국토균형분권부 신설, 지역 주도 뉴딜, 국세 지방세 6대4 전환, 평생기본교육제 등 세부 방안 제시
- '균형발전에 대한 구체적 고민 부족과 의지 없는 선심성 지역 공약' 안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수준 기자 | 오늘(2일) 김두관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수도권 일극 체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 행복한 균형분권국가로 완전히 개조하겠다”라며 ‘5극2특 초광역 다극 체제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여야 후보를 통틀어 균형분권 국가를 대표 공약으로 놓고 구체적 정책을 내놓고 있는 후보는 김두관이 유일하다”라면서, “지난 20여 년 동안 모색해 온 국가적인 균형분권 구상을 소개하고, 권역별 비전을 공약한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가 발표한 초광역 다극 체제 구상은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중앙정부 차원의 개혁안과 지방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권역별 메가시티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 후보는 “중앙정부를 변화시키지 않고 국가를 다극 체제로 개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면서, “선심성 지역 공약만으로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다른 후보들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없거나, 구체적인 고민이 부족한 것”이라고 비판하며 경쟁 후보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김 후보가 제시한 여섯 가지 중앙정부 개혁안은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합한 국토균형분권부와 국토균형부총리제 신설 △국가적 차원의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 △지역 맞춤형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등 지역 주도 뉴딜 강화 △국세 지방세 비율 6대4 전환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평생기본교육제’ 실시 △지역발전투자협약 전면적 도입이다.

 

또한 김 후보는 다섯 개 메가시티의 비전에 대해 △충청권은 대전-세종-오송 삼각축을 중심으로 하는 구가행정수도권으로 개편하고 △대경권(대구․경북)은 동북아 지식기반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며 △호남권은 첨단산업과 그린에너지 선도 도시로 집중 육성하고 △동남권은 동아시아 6대 거점도시로 키우며 △수도권은 세계평화도시 조성 및 글로벌 데이터 수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 개 특별자치도 체제에 대해서는 △연방제 수준의 자치분권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제도적으로 완성하고 △남북교류와 평화경제를 선도하는 강원평화특별자치도 설치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역 순회경선을 시작하기 전 자가격리가 끝나 균형분권 국가 비전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라면서, “대한민국을 완전한 선진국으로 만들 5극 2특 초광역 다극체제 비전을 앞세워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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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이 지역을 바꾼다" 구미시,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재욱 기자 | 구미시가 지역대학과 함께 미래를 설계한다. 대학 중심의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구미시가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2억 원을 신규 편성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국비 220억 원을 포함한 242억 원에 달한다. 시는 이번 예산을 기반으로 라이즈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미는 전체 17개 과제에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최대 국비 1,100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경북도 내 대학 수 대비 최다 과제수 선정으로 라이즈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라이즈 사업은 RIS, LINC 3.0, LiFE, HiVE, 지방대활성화 사업 등 5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통합한 국가 핵심 정책으로, 대학을 지역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해‘인재양성-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 유출과 지방소멸이라는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이다. 특히 올해는 통합 사업의 첫해로, 라이즈 사업단 구성과 기반을 구축하며, 이를 위해 대학, 지자체, 지역 기업 및 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학별 라이즈 위원회를 구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