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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아직 시작되지 않은 그녀의 변신!


홈리스(Homeless, 노숙인 등의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잡지 빅이슈가 올해로 창간 3주년을 맞았다. 지난 3년간 빅이슈코리아는 잡지 누적 판매 부수 50만 부 기록, 홈리스 20명의 임대주택 입주, 판매원 평균 50명 유지로 매년 45천만 원(1900만 원 산정) 국가예산절감 등의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사회적기업에 선정돼 홈리스의 자립 가능성을 높이는 발판을 마련했다.

 

91일 자 빅이슈67호에는 <해리 포터> 시리즈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아온 헤르미온느역의 엠마 왓슨이 표지모델로 나섰다. 엠마 왓슨은 오는 9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블링 링>에서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집을 터는 십대를 연기하며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블링 링>은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의 개막작으로 충격 실화를 다룬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영화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빅이슈는 해리포터 시리즈부터 최근작까지, 엠마 왓슨의 출연작들을 통해 그녀의 연기 행보를 하나씩 짚어본다. 그리고 그간 맡은 캐릭터들 간의 흥미로운 유사점을 발견, 과연 그녀의 연기 변신은 시작됐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재미있는 대답을 냈다. 너무도 사랑스러운 피사체, 엠마 왓슨의 모든 것. 빅이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빅이슈67호는 스페셜 기획으로 아이들에게 인문학을 허하라를 준비했다. 삶을 바꾸고 생각을 가꾸는 인문학 교육이야말로 점점 더 치열해져만 가는 무한 경쟁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는 생각에 공감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노동당 대표이자 격월간 인문정치교양지 <말과 활>의 발행인이기도 한 홍세화 씨를 만나 자율적 학습 공동체 가장자리의 설립 취지와 그가 생각하는 한국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물었다. 또한 학습공동체 수유너머 R’을 찾아 교실 밖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는 아이들을 직접 만났다. 현장에서 듣는 인문 교육에 대한 생생한 목소리, 빅이슈를 통해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빅이슈67호는 음악평론가 배순탁, 차우진의 글과 아티스트 사이이다의 작품, 프랑스 문학박사이자 문학비평가인 황현산 선생의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2013, 난다)에 대한 짧은 글 등 풍성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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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최초 소록도병원 방문…"사회적 편견 없어져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립 소록도병원을 방문해 병원 관계자들과 한센인 원생 자치회 분들을 만났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대선 기간 소록도를 방문했던 김혜경 여사가 "선거가 끝나면 대통령을 모시고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병원 관계자들은 '이재명의 굽은 팔'이라는 이 대통령의 저서를 내밀며 서명을 청했고 대통령은 흔쾌히 서명과 사진 촬영에 응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환경에서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을 듣고 꼭 와봐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서 "시설이 오래됐는데 필요한 것이 많지 않냐?"고 의료진과 주민들의 고충을 일일이 물었다. 29년째 소록도를 지키고 있는 오동찬 국립 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은 "비가 새는 별관 지붕이 걱정이었는데, 이번 2차 추경에 노후시설 보수 공사 비용이 편성돼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된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에게 자행된 강제격리와 출산금지 등 아픈 역사를 이 대통령에게 전했다. 오동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