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15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보도자료

파주시, 독서바람 열차 개통 - 파주시청




파주시는 책 읽는 도시를 뛰어넘는 범국민적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11월 10일 파주시ㆍ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ㆍ코레일ㆍ출판도시 4개 기관간 '도서관열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독서바람 열차 조성을 순조롭게 추진해 1월 30일 문산역에서 개통식을 열었다.

이재홍 파주시장을 비롯한 이재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 전국 독서단체 등이 개통식에 참여한 가운데 오늘부터 독서바람 열차가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독서바람 열차는 지난해 4월 지역발전위원회 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파주시가 선정된 이후 20여 년 한국 독서문화에 중추적 역할 수행해 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출판도시 그리고 코레일이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에 뜻을 함께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열차 명칭은 경의중앙선 열차를 이용하는 연 8천400만 명의 시민이 2시간 넘는 이동시간을 스마트폰보다 '독서하기를 희망함'과 '대한민국 독서열풍을 일으키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아 '독서바람 열차'로 이름 지었다.

전국 최초로 운행되는 '독서바람 열차'는 파주ㆍ평화ㆍ문학ㆍ출판 4개의 테마 도서 500여 권과 전자북 4대가 비치되어 있으며 책을 사랑하는 봉사단 40여 명이 순번으로 탑승해 독서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공공ㆍ작은도서관 70개 관을 건립 및 지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책의 도시인 파주시는 비치된 도서와 연계된 북콘서트, 독서기행 등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연중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개통 기념 독서프로그램으로는 문산역에서 용문역에 이르는 155분의 시간 동안 권오준 작가와 생태 점토 만들기, 김미혜 아동작가와 時짓기, 제갈인철 북뮤지션의 소설로 노래하기 등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개통식에 참석한 이재홍 파주시장은 "열차를 타고 통학, 통근하던 시절 학교에서 배운 내용이나 그날 읽은 책의 한 구절을 김서린 창문에 손가락으로 그려 본 추억이 있다"며 "성인 10명 중 3명은 1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요즘 독서바람 열차를 통해 시민과 열차 이용객이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여행의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바람 열차는 문산역에서 용문방향으로 평일 6시 34분, 12시 31분, 주말 6시 26분, 12시 30분, 오후 6시 17분 출발한다. 열차는 주 1회 정비에 들어가며 운행 관련 문의는 파주시청 교육지원과(031-940-5042)로 하면 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