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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환경과학원 “전국 환경 시험실 98.5%, 오염도 시험·검사 능력 적합” -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진원)이 국가 환경 데이터의 질적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실시한 ‘전국 환경분야 오염도 검사기관 능력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결과, 1,057곳 중 1,041곳(98.5%)의 시험실이 시험·검사 능력 평가에서, 273곳 중 265곳(97.1%)의 시험실이 운영능력 평가에서 각각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험·검사 능력 평가 시험실 중 16곳(1.5%)은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질분야에서 345곳 중 9곳(2.6%)이, 실내공기질 분야의 68곳 중 3곳(4.4%)이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한 운영능력 평가에서는 273곳 중 8곳(2.9%)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세부 분야 별로 수질분야에서 75곳 중 5곳(6.7%)이, 실내공기질 분야에 30곳 중 2곳(6.7%)이 각각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 전국 환경분야 오염도 검사기관 능력평가는 매년 시행하는 ‘시험·검사 능력 평가’와 3년에 한 번 시행하는 ‘운영능력 평가’로 구분

이번 능력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험실은 앞으로 3개월간 업무를 할 수 없으며, 다시 업무를 하려면 능력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평가기관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민간측정대행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시험·검사 능력뿐 아니라 운영능력도 함께 ‘적합’함을 보장하는 성적서를 첨부해야 등록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 중에 있다. 기존에는 시설과 인력을 갖춰 시험·검사 능력을 보장하는 성적서만 첨부해도 등록할 수 있었다.

측정기관에서는 운영능력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기술적인 지도를 받음으로써 시험실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

※ 운영능력 평가는 시험·검사기관들이 생산하는 시험성적서가 국제적 규정에 부합하도록 시험실의 인력, 장비, 시설 및 시험검사 결과와 관련된 자료를 검증하는 제도

최종우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측정분석센터장은 “2015년부터 시험·검사 능력평가 기준이 80점에서 90점으로 상향 적용되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년에 비해 시험·검사 능력이 더 양호하게 나타난 것은 그동안의 평가제도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고 말했다.

※ 2014년 평가 결과, ‘시험·검사 능력 평가’에서는 987개의 시험실 가운데 963개(97.6%)의 시험실이 적합 판정, ‘운영능력 평가’에서는 총 222개의 시험실 중 218개(98.2%)가 적합 판정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측정대행업제도 개선방안과 환경측정분석사 제도 방안 등을 소개하고 시험실의 신뢰성 향상을 이끌고자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연찬회를 개최했으며 이 행사에는 관계자 1,20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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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