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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시, '신한양도성도'展 시청로비 전시 개최 - 서울시청



임근우 화백의 '신한양도성도' 밑작업 위에 참여자들의 메시지블럭 부착
투명아크릴(1.86cmx1.8cm) 블록 1만8천627개가 만들어낸 현대판 한양도성도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내·외국인의 염원을 담은 설치작품이 2월 1일(월)부터 28일(일)까지 시청로비에 전시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전체 길이와 동일한 내·외국인 1만8천627명의 한양도성 세계유산등재의 꿈과 염원을 담은 설치작품 '신한양도성도'展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설치작품은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한양도성 세계유산 등재기원 캠페인 서명'에 참여한 내·외국인 1만8천627명의 메시지를 1만8천627개의 투명 아크릴판에 투명필름으로 부착해 만든 설치작품이다.

작품의 크기는 가로 1.8m, 세로 1.6m(캔버스 200호)의 대형 작품으로 메시지블럭의 크기는 개당 가로 1.86cmx세로 1.8cmx높이 0.5cm이다.

이번 작품의 전체기획과 제작은 강원대학교 미술학과 교수인 임근우 화백이 맡았다. 임 화백은 작품의 모티브를 찾기 위해 한양도성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도성 곳곳에 남아있는 '각자성석'과 김정호의 '수선전도'가 이번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

임근우 화백은 MBC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UN대표부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각자성석은 한양도성의 역사적·기록적 가치를 대표하는 것으로 도성 축조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축성에 동원된 지역명, 담당구역, 담당자 등의 이름이 성돌에 그대로 남아있다.

한편 이번 신한양도성도 전시에는 등재기원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과 외국인의 모습, 신한양도성도의 제작 과정 등이 기록으로 정리되어 뒷면에 함께 전시된다.

등재기원 캠페인은 지난 2015년 10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온라인과 서울시 대표축제인 '한양도성문화제', '김장문화제', '빛초롱축제' 현장에서 함께 진행되었다.

전시 개관 행사는 2월 1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본관 로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관행사는 등재기원 소원지 전달, 임근우화백의 작품설명, 제막식 순으로 진행된다.

오프닝 행사에는 한양도성 지킴이 활동과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고 있는 성곽마을 대표, 시민순성관(축성후손),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사)문화살림, 청소년 지킴이 등 다양한 대상이 참여한다.

소원지 전달은 2012년부터 시민들에게 한양도성 등재기원 소원지를 받은 서울KYC, 한양도성 사진전을 개최하면서 등재기원 소원엽서 이벤트를 진행했던 보성여고 사진반BPG, 400명의 시민들의 염원을 두루마리 형태로 만든 위례청소년 지킴이가 참여한다.

등재기원 캠페인에 참여한 분이라면 전시 기간 동안 신청사를 방문 자신의 소원 메시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심말숙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신한양도성도는 세계유산등재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과 함께 문화유산으로서 더욱 아끼고 사랑하겠다는 다짐이 함께 담긴 작품"이며 "전시가 완료된 이후에는 한양도성박물관에 영구적으로 전시·보관되며 올 하반기 현지 실사단에게도 유산보존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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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