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에서 처음 발견한 명대 궁전 유적 소개
베이징 고궁이 5월 초반 자금성 룽중문(紫禁城隆宗门) 서쪽에서 원대(元代) 성벽 유적을 발견한 뒤 최근 ?또 츠닝궁 광장(慈宁宫广场) 창신문(长信门) 서북쪽에서 명대(明代) 대형 궁전건축 유적을 발견했다.
베이징 고궁은 미래에 이 유적을 장기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6월 12일 타이완 중앙사 보도에 따르면 고궁연구원 고고학 연구소(故宫研究院考古研究所)는 올해 5월 츠닝궁광장의 창신문 서북쪽 기초 건설 탐사 고고학 조사를 진행한 결과 명대 조기의 대형 궁전건축 기초를 발견했다. 이 기초는 동서향의 명대 조기 성벽기초 및 밑 부분의 말뚝들로 구성된 말뚝대, 달구직 벽돌층, 건축기초 등 유적을 포함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자금성 성내에서 처음 발견한 명대 대형 궁전 건축 성벽 기초 및 건축 홈 유적이다.
산지샹(单霁翔) 베이징 고궁박물원장은 이 유적이 주동적인 고고학 발견이 아니라 지하에 파이프 라인을 매설할 때 고고학 연구소가 우선적 고찰을 진행하여 발견한 것이며 미래에 이 유적을 장기적으로 전시할 계획이고 현재는 잠시 둘러막고 간단한 전시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고고학자들의 현장 탐사에 따르면 이 대형 벽체 기초 건설 연대는 명대 초반이고 폐기 연대는 명대 후반이라고 한다.
비록 이 구간 벽체 동서향 길이와 남북향 폭은 잠시 명확하지 않지만 긍정할 만한 것은 남측의 대략 60m 되는 츠닝궁 화원 동원(慈宁宫花园东院)의 명대 초반 대형 궁전 기초의 기능과 밀접하게 관련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금성 건설 초반 궁전 구역 분리 기능을 가진 대형 벽체 기초이다.
전문가들은 또 벽체 홈 밑부분의 황사층 및 청회색의 유기물 토층은 3만년부터 5천년 전에 형성됐으며 후해(后海), 북해(北海)부터 중남해(中南海)까지의 일선의 고대 고량하도(古高粱河道)의 자연 유적 존재물이다.
이곳 유적은 베이징 도시 변천, 자금성 역사, 중국 고대건축기술 등 연구에 중요한 과학적 가치를 구비하고 있다.
그 외 자금성 양심전(紫禁城养心殿)의 연구적 보호 프로젝트 진열물 철수는 5월 30일부터 점차 시동하고 문화재는 종류에 따라 철수하게 되는데 철수 작업이 대개 3개월 걸리게 된다.
이는 양심전의 백년이래 처음 봉쇄와 대규모 보수작업이다.
이와 동시에 광서(光绪), 선통(宣统) 등 황제들이 글공부를 하던 육경궁(毓庆宫)도 근일 보수를 마치고 대외에 처음 공개 전시하게 된다.
위기사에 대한 법적 문제는 길림신문 취재팀에게 있습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