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9일 안후이성 황산(安徽黄山)에 산을 오르기 내리는 많은 관광객들 가운데 번호 베스트를 입은 사람들이 각별히 눈에 띠운다.
그들이 바로 어깨에 무거운 짐을 메고 산을 오르는 황산 짐꾼들이다. 그들은 100여 ㎏되는 무거운 짐을 산 밑에서 산위에 메 올린다.
베스트에 쓴 글자를 보면 그들은 황산 물자운수 센터에 속한 사람들이다. 휴식 중의 짐꾼들과의 담화를 통해 그들이 매번 산에 100㎏ 좌우 되는 물자를 어깨로 메 올리는데 품삯이 겨우 200위안 인민폐라는 것을 알게 됐다.
무거운 짐을 산에 메어 올리는데 체력이 특별히 많이 소모되므로 그들은 대체로 하루 일하고 이틀 쉰다.
산길이 아무리 험악하고 관광객들이 뒤를 따라도 일단 곁을 지나는 짐꾼을 보면 관광객들은 저마다 존경하는 뜻을 표시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길을 비켜준다.
점차 멀어지는 짐꾼을 보면 ‘노동이 가치를 창조’하는데 대해 개탄하게 된다. 바로 그들의 체력과 땀방울이 수많은 관광객들이 수요하는 물자를 제공하는 셈이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뒤를 이을 자가 없게 됨’도 한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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