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브릭스국가와 “벵골만 다분야 경제기술협력제안” 회원국 지도자 대화가 인도 고아에서 열렸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인도 모디총리, 남아프리카 주마대통령, 브라질 테메르대통령, 러시아 뿌찐대통령 및 스리랑카 시리세나대통령, 방글라데슈 하시나총리, 부탄 체링 톱게이 총리, 네팔 프라찬다총리, 먄마 아웅산 수치 국가자문역, 타이 정부 대표 등과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 참가한 지도자들은 “브릭스국가와 ‘벵골만 다분야 경제기술협력제안’ 회원국: 기회가 넘치는 파트너관계”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토론을 진행,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의 발전협력을 함께 상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브릭스국가와 “벵골만 다분야 경제기술협력제안” 회원국은 모두 개발도상국 대가정에 속하는바 세계평화를 유지하고 지역안전을 수호하는 면에서 공통한 염원이 있고 본국 경제 발전, 민생복지 개선 면에서 공동한 수요가 있다. “벵골만 다분야 경제기술협력제안” 회원국은 모두 중국의 좋은 벗, 좋은 이웃, 좋은 파트너로서 중국과 장기적인 우호관계와 밀접한 협력을 유지해왔다. 중국인민과 벵골만 연안 각국 인민의 우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보다 돈독해졌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목전 신흥시장국가와 개발도상국은 유례 없는 기회와 도전에 직면했다. 우리는 손 잡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 정책 교류와 협조를 강화하여 우세의 상호 보완을 실현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융합을 추진해야 한다. “일대일로”건설과 “벵골만 다분야 경제기술협력제안”의 해당 계획의 유기적인 연결을 추진하고 인프라건설과 상호 련계, 상호 소통을 촉진함으로써 공동발전을 실현하기에 노력해야 한다. 민간우호 내왕을 추진하고 지역, 매체, 싱크탱크(智库), 청소년 등 각 측면의 교류를 강화함으로서 파트너관계의 기초를 깊이 다져야 한다.
시진핑 주석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지난달 진행된 주요 20개국 항주정상회의에서 일련의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는데 이런 성과가 국제발전협력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작용을 발휘할뿐더러 “벵골만 다분야 경제기술협력제안”회원국의 발전에 조력할 것이라고 믿는다. 중국은 시종일관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돌출한 지위에 놓고 남남협력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동력을 주입하여 친(亲), 성(诚), 혜(惠), 용(容)의 주변외교리념을 견지함으로써 아시아 상호 이익 협력을 위해 새로운 전경을 개척할 것이다. 중국은 각측과 함께 브릭스기제를 플래트홈으로 개방되고 포용하며 협력윈윈하는 브릭스정신의 인도하에 브릭스국가와 기타 각측의 대화와 협력을 새로운 높이로 이끌어 올릴 것이다.
회의에 참가한 기타 지도자들은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브릭스국가와 “벵골만 다분야 경제기술협력제안”회원국은 경제 상호 보완성이 강하고 거대한 협력잠재력이 있다. 브릭스국가는 혁신발전 추구와 빈곤퇴치 등 면에서 중요한 진전을 거두었다. 쌍방은 상호 연계와 상호 소통, 무역투자, 해양경제, 인문교류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여 발전합력을 형성해야 한다. 교류를 강화하고 유익한 경험을 본받아 국제사무에서의 협력을 밀접하게 하고 글로벌경제관리체계를 완벽화함으로써 손 잡고 도전에 맞서 공동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리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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