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이하 GTI박람회로 약칭)가 10월 13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속초에서 열린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국내 참가기업은 330개 목표에 413개 기업, 해외 참가기업은 50개 목표에 70개 기업 등 국내외 483개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한중 FTA경제협력포럼 및 상담목적으로 참가하는 해외기업 150개 기업을 포함하면 총 630여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또한 기업 외에 아시아 지방정부의 도지사, 시장 등 20여 지방정부의 대표자와 경제단체장이 대거 참가함으로써 GTI 박람회가 동북아를 넘어 아시아 전역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등 글로벌 위상이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우수한 지경학적 여건을 갖춘 GTI지역은 풍부한 자원과 1억 8천만명의 소비인구를 지닌 거대시장으로 급하는 세계경제의 기류속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동북아 각국은 GTI지역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을 가지고 SOC확충과 경제특구 조성 등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유라이사 이니셔티브 정책으로 동북아 지역에 대한 관심과 투자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강원도 역시 2013년 공식 지정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반 조성 등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신동북아시대의 협력, 발전, 상생이라는 주제아래 청정식품, 바이오, 의료기기 등 웰빙·건강 중심으로 특성화하여 명실상부한 동북아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있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한편 재한 중국동포들도 GTI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3년 제1회때부터 지금까지 해마다 박람회에 참여해 한중 경제문화교류 활성화 및 상호 친선을 도모해왔다. 올해에도 재한 중국동포 단체와 사업체들, 그리고 수많은 중국동포들이 하루 휴식을 내 속초 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속초에서 단풍도 구경하고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많은 박람회장에서 즐거운 쇼핑도 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게 된다. 저녁 무렵에는 박람회 사무국에서 마련한 맥주파티에도 참석해 더욱 즐거운 하루가 될 것으로 예기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 중국에서 이름있는 연변천지예술단이 특별 초청으로 축하공연을 하게 된다. 이 예술단에서는 무용 ‘환락이 넘치는 축제’와 ‘물동이 춤’ 그리고 ‘한삼춤’, ‘아박춤’, ‘환희’등 특색있는 절목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더욱 뜨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개대된다.
/전춘봉 기자 qcf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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