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辭典(사전)」과「事典(사전)」의 차이는?
辭 ① 말씀 사 ② 글 사 ③ 사양할 사
事 ① 일 사 ② 섬길 사
典 ① 법 전 ② 책 전 ③ 맡을 전
「辭典」과「事典」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辭」는 다스릴 란 (亂)에 매울 신(辛)을 짝지은 글자로 죄를 다스리기 위하여 설명하는 말 또는 그 뜻을 말하는데, ‘언어’라는 의미가 들어 있어, 국어 사전 같은 경우에는 언어를 모아 일정한 순서로 실어, 그 발음, 용법, 뜻, 어원 등에 관해 해설해 놓았기 때문에「辭典」이 된다. 또한 사양한다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辭讓(사양), 謙辭(겸사) 등의 단어에 쓰인다. 한편「事典」이라는 것은「百科事典」과 같이 여러 가지 사항을 모아 각각 해석을 붙인 책이므로「事典」으로 써야한다.「事」는 깃발을 단 깃대를 손으로 세우고 있는 모양을 본뜬 글자로 역사의 기록을 일삼아 간다는 데서 “일”의 뜻이 되고, 일을 충실하게 하여 윗사람을 잘 받든다는 데서 “섬기다”라는 뜻도 되어 事君(사군), 行事(행사) 등에 쓰이며,「典」은 책 책(冊) 아래 책상을 가리키는 六을 받친 글자로 책상 위의 책을 뜻함. 책은 모든 사람에게 소중한 것이며 언행에 규범이 된다하여 “법”의 뜻을 나타내고, 典籍(전적), 法典(법전)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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