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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국령 버진 제도의 상사들, 전 세계적으로 230만 개의 일자리 지원


-- 전 세계적으로 미화 140억 달러 규모의 세수 발생

-- BVI 상사 중재 투자, 영국에서 13만4천 개의 일자리를 지원, 영국 정부는 미화 35억 달러에 달하는 세수 확보
-- 신규 보고서는 세계 경제에 대한 BVI의 큰 기여도 강조, 세계화의 미래와 BVI를 위한 기회에 대한 3가지 시나리오 제시


이달 29일, 'Beyond globalisation: The British Virgin Islands contribution to global prosperity in an uncertain world'[1]라는 새로운 독자적인 보고서가 발표됐다. 이 보고서에서는 세계 경제에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British Virgin Islands, BVI)의 긍정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The BVI's global contribution
The BVI's global contribution

 

보고서는 BVI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의 양적 및 질적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BVI는 1조4천억 달러 규모의 국경 간 무역 및 투자를 촉진하며, 세계적으로 존중받는 국제 비즈니스 금융의 중심지라고 한다. 


현재 BVI에서 영업 중인 상사(Business company)는 37만5천 개가 넘는다. 그중 57%는 아시아에서, 16%는 유럽과 북미에서 파생됐다. BVI 상사들이 중재하는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약 230만 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전 세계 정부에 매년 미화 140억 달러 이상의 추가 세금을 납부한다. 


영국에서 BVI 상사들의 자산 규모는 미화 1천5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에서는 BVI 중재 투자로 인해 13만 4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이를 통해 영국 정부는 미화 35억 달러에 달하는 세수를 확보했다.

BVI Finance의 CEO Elise Donovan은 보고서에 대해 "이 보고서는 투자 촉진, 경제 성장 자극, 일자리 창출 등 정부에 필요한 세수를 제공하는 데 있어 BVI가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분명한 증거를 제시한다"라며 "이 연구를 바탕으로, BVI와 관련된 몇 가지 근거 없는 통념을 타파하고, 존중받고 가치 있는 국제 금융 및 사업의 중심지이자 세계 경제의 핵심 중개자로서 BVI가 수행하는 진정한 역할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려주는 작업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계화의 다음 진화 형태가 어떻든 간에, BVI와 같은 국제 금융 중심지는 투자를 촉진하고, 더 효율적인 세계 시장을 지원함으로써 세계 경제를 신장시키는 핵심적인 톱니바퀴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eyond Globalisation' 보고서는 세계화의 미래와 BVI가 당면할 기회에 관한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첫 번째 시나리오 '더 약해진 국제주의(Weaker internationalism)'에서는 팬데믹 이전의 세계화 경향이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그 속도는 더 느려지고, 헤쳐 나가야 하는 정치적 장애물은 더 많을 것이다. 두 번째 '블록 경제(Bloc economy)' 시나리오에서는 국가 간 경제와 규제 통합이 지정학적 블록 내에서 이어지지만, 이들 서로 다른 집단은 갈라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마지막 '새로운 경제 국수주의(Nnew economic nationalism)' 시나리오는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구멍이 뚫린 국경을 축소하며, 변덕스러운 정치는 늘어나는 부분적인 세계화 역전으로 볼 수 있다. 


Pragmatix Advisory의 이사 Mark Pragnell은 "최근 수십 년 동안 진행된 세계화를 넘어 불확실한 미래를 살펴보면, 서로 다른 지정학적 및 경제적 시나리오가 많다"라며 "그러나 국경 간 무역, 투자 및 이동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같은 전문적이고 중립적이며 혁신적인 중심지가 여전히 필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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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