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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도, '이웃돕기 나눔캠페인' 시작...목표액 164억 6천만원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경북도 이웃돕기 나눔 캠페인 1일부터 시작, 경북도, 대구은행·농협은행·첫돌아기의 첫기부로 2달간 이웃돕기 일정 출발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2월 1일 도청 앞마당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임도곤 농협은행경북본부장, 이진복 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 출범 선포 ▲희망메시지 전달 ▲2023년 배분금 전달식 ▲첫 기부 ▲사랑의 온도탑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첫 기부에는 경북농협, DGB금융그룹, 경북개발공사 등 지역 기관들이 동참했고, 개인으로는 이진복 도단장 및 경상북도 어린이집연합회 아동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첫 기부를 했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모금액 164억 6천만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1억 6,460만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에 도달하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희망 2023 나눔캠페인'에서는 175억여 원을 모금해 목표액 152억 대비 115%를 초과 달성한 바 있다.

 

특히 경북은 서울, 경기, 충남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모금액이 높은 지역으로 매년 연말 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된 경북 어린이집 아동들의 동전모금사업은 매년 추진되어 지금까지 약 2억원이 넘는 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어린 손길들도 동참하는 등 전국 최고의 나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올해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경북도민의 가치 있는 기부를 통해 경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경북은 이웃 사랑과 십시일반의 정신이 살아 있는 애국애족의 고장이다"라며, "나눔의 기적을 2023년에도 만들었듯이 2024년에도 계속 이루어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렇게 모여진 성금은 경북 도내 사회적 불평등 완화, 지역사회 복지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여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 등을 위해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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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분석) 절박한 경고, 초저출산·초고령화 한국사회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대한민국이 인구 소멸이라는 절박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 출산율은 위험수위로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별 0.6명대 진입이 가시화된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동시에 고령화 속도 또한 굉장히 빠른속도로 변화하며, 머지 않아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수치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선 국가 존립의 위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추세가 지속될 경우 2050년경에는 생산가능인구가 급감하고, 국방력 약화와 지방 소멸은 물론, 연금 및 의료 재정의 파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초저출산과 초고령화라는 쌍둥이 문제는 한국 사회의 모든 부문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한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경제 활력 저하로 직결된다. 생산가능인구의 감소는 노동 공급을 위축시키고, 소비 시장의 규모를 축소시켜 잠재 성장률을 하락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는 숙련 노동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인구 고령화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