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이란 '스토리(story)+텔링(telling)'의 합성어로써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오는 11월8일 서울인재개발교육원에서 진행될 '스토리텔링' 특강 준비에 여념이 없는 양정우 JG 에듀매니지먼트 대표를 만나 자세한 내용을 들어봤다.
다음은 양정우 대표와의 일문일답.
-왜 스토리텔링이 필요한가?
"미래학자들은 21세기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덕목 3가지를 제시한다. 자신감, 전문성, 그리고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강연, 강의를 통해 새로운 정보와 주제를 얻는다. 이는 다양한 상황에서 점점 더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해야만 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대중 앞에서 당당하게 말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는 것이든, 인원이 적은 모임에서 발표를 하는 것이든 마찬가지고 두렵고 힘들어한다."
"특히 많은 청중 앞에서 강연이나 연설을 하는 사람이라면 청중과 교감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서 그들의 마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갖추어야만 한다. 청중과의 공감과 교감을 형성하게 하는 가장 확실한 매개체는 '스토리텔링' 이다."
-스토리텔링 전문가 과정의 비전을 제시한다면.
"강연자에게는 반드시 두 가지의 과제가 있다. 첫째는 유용한 정보를 청중에게 전해야 하는 것, 그리고 둘째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것을 해내는 것이다. 두 가지 모두 철저한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며, 그것은 전문가가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람들은 무언가 스토리가 담긴 이야기를 좋아한다. 성공담이든 실패담이든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감동을 주게 마련이다."
" '말'이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지만, 전문가라면 스토리가 있는 커뮤니케이터가 되어야 한다. 청중 앞에서 서는 사람의 의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정보를 다른 사람들이 듣고, 기억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다. 청중과 교감하고 싶은 강사라면 반드시 스토리텔링으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분야의 강의를 하든지 자신의 메시지를 더욱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 기법을 익혀야 한다."
안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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