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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종로구, 제29회 한무숙 문학상 시상식 개최

올해의 수상작은 강석경 작가의 소설 <툰드라>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종로구는 1월 25일 16시 구청사에서 (재)한무숙재단과 함께 「한무숙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본 시상식은 한국 문학 발전과 고 향정 한무숙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열린다. 심사는 1년 동안 발표된 중견작가의 중편 및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작가의 문학적 역량이나 경륜을 고려해 우수작을 정한다.

 

1, 2차에 걸친 심사 끝에 올해의 수상작은 강석경 작가의 <툰드라>로 정해졌다. 심사위원단은 소설 <툰드라>가 개인과 사회의 불안을 세밀하게 묘사한 수작이라고 호평했다.

 

1974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저자 강석경은 그간 소설집 『밤과 요람』, 『숲속의 방』, 동화 『인도를 간 또또』, 『북 치는 소녀』, 장편소설 『청색시대』, 『가까운 골짜기』, 『세상의 별은 다, 라사에 뜬다』, 『내 안의 깊은 계단』 등을 저술한 바 있다.

 

한편 종로구 통의동에서 태어난 故 향정(香庭) 한무숙(1918~1993)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역사의식을 작품에 녹여내 문학사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고 대한민국 문화훈장, 대한민국 문학상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류 문학인회 회장, 한국 문인협회 이사를 지냈다.

 

이에 (재)한무숙재단은 소설가 한무숙 선생을 기리고 한국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1996년을 시작으로 한무숙 문학상을 시상하고 있다. 역대 수상작으로는 1996년 제1회 박완서 『환각의 나비』, 2023년 제28회 조용호 『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 등이 있다.

 

종로구 또한 명실상부 문화예술 대표 도시로서 지난 2015년부터 (재)한무숙재단과 시상식을 공동 개최하는 중이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한무숙재단과 협력해 고 향정 한무숙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억하고, 한국 문학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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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경기도 기우회 월례회 주관...도민의 더 나은 미래 위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것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9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기우회 12월 월례회를 주관하며, 도민의 미래를 위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기우회는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경기지역 공공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오피니언 리더 모임으로, 이번 월례회는 12조(대표 김진경 의장)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 등 도내 주요 기관장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도정과 의정,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임경숙 수원대 총장의 특강도 이뤄졌다. 김 의장은 “기우회는 언제나 경기도 발전을 위한 지혜와 연대의 장이었다”라며 “다사다난했던 2025년이었지만 각계에서 경기도의 버팀목이 되어주신 기우회 여러분의 노력으로 경기도가 흔들림 없이 여러 난관을 헤쳐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우회원분들의 경험과 시각은 의정의 방향을 정하는 데 귀중한 나침반이 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는 도민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가오는 2026년에도 더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든든한 동반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