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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마포구 홍대 문화예술 ‘새바람’ 레드로드 발전소…5월 본격 시동

노후화된 경의선 책거리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박해리 기자 | 마포구의 ‘구(舊) 경의선 책거리’가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확장된 ‘레드로드 발전소’로 오는 5월 구민 곁으로 돌아온다.

 

‘경의선 책거리’는 마포구 대표 관광명소인 홍대 레드로드와 인접하고 경의선숲길과 연계된 책 테마 거리로, 그간 마포구는 책거리 부스 등 시설을 활용해 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유동 인구가 많은 홍대 인근에 자리함에도 경의선 책거리를 찾는 방문자가 줄어들고, 2016년 개소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돼 공간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됐다.

 

아울러 지난해 다수 언론에 보도된 경의선 책거리 일대의 경의선키즈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주민의 우려도 커져 시설 개보수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마포구는 대학교수와 문학계 및 관광계 인사, 구의원, 상인대표 등이 포함된 경의선 책거리 민관 자문회의를 세 차례 개최했다. 그 결과 노후화된 책거리 시설 부스 개선과 폐쇄적인 구조탈피, 홍대 관광특구와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자문회의 의견 등에 따라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해당 공간의 기능을 확장해 홍대 특유의 문화예술과 특성을 반영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레드로드 발전소’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단장한 부스에 입주해 ‘레드로드 메이커스’로 활동할 문화예술 창작자들을 모집했으며, 기존 책거리 부스 운영자도 포용하기 위해 모집 시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침체되어 있던 경의선 책거리의 정체성에서 벗어나 홍대 지역의 다양한 분야 문화예술가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레드로드 발전소’를 구축하게 됐다”라며 “문화예술가들의 든든한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기 위해 민간위탁으로 운영하던 방식도 구가 운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라고 전했다.

 

‘레드로드 발전소’는 4월 중 마무리 공사를 마치고 오는 5월 1일 개소할 예정으로, 구민과 관광객 등 누구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창작자들과 함께 전시, 체험,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레드로드 발전소’가 홍대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관광특구의 대표 거점 시설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마포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더욱더 활발하게 활동하고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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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옥천군의회 방문 국제 우호교류 통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옥천군의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주르흐구 학생대표단 10명을 초청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24년 3월 양 의회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력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로, 청소년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양 지역 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마련됐다. 옥천군에 도착한 첫날, 학생대표단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산림치유 체험을 시작으로 대청호 관공선 체험과 용암사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옥천의 매력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방문하여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옥천군 산림과의 협조로 드론 조종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옥과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을 직접 경험했다. 셋째 날에는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과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옥천군 관광명소를 견학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에 참여한 몽골 학생 맨드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