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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북도, 소비자중심경영 도입 지원

최근 SNS 등 네크워크 기술의 발달로 소비자가 상품의 개발·유통부터 최종 소비과정에서 기업에 직접 영향을 미침에 따라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는 공생 발전하는 관계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전북도는 도내 기업이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 관점에서 끊임없이 혁신하여 궁극적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및 한국소비자원 등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도내 기업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를 도입할 수 있도록 홍보·컨설팅을 지원한다. 

본 사업의 일환으로 11월 12일(수) 14시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Buy전북 및 사회적기업, HACCP 인증기업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제도 설명회’를 실시한다. (주최 : 전라북도 / 주관 :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CCM 인증기업은 표시광고법 및 방문판매법,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표명령을 받은 경우 단계별로 법 위반 제재수준이 경감되고, 인증기업 및 소속된 개인에 대하여 포상이 있으며, CCM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또한 기업이 CCM인증제도를 도입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CCM인증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고, 만약 소비자피해 발생시 CCM운영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처리 받을 수 있고,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 피해 발생 요소를 줄이고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 관점에서 끊임없이 혁신하여 궁극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공공부분에서는 사후적인 분쟁 해결 및 시정조치에 필요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북도내에 처음 CCM 인증을 받은 업체는 (주)하림과 참바다영어조합법인 두 군데이었으나 작년 하반기 ㈜동우, 신덕식품영농조합이 CCM 인증을 받게 되었고, 앞으로 이들 기업들은 도내 중소기업에게 CCM 인증 노하우 전수, 멘토링 참여 기업간 기술협력·지원, 경영상 애로사항 요청·해결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줄 것이다. 

끝으로 전북도는 도내 기업이 소비자를 중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상품을 개발하여 결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CCM 인증제도 홍보·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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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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