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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국경영학회, 창조경제활성화 포럼 개최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는 13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중국의 추격과 한국의 콘텐츠산업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2014 창조경제활성화 포럼’을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문화콘텐츠산업 역시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추격이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위기 진단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자리이다. 경영학 교수 100여명과 콘텐츠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며, 이동기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김대호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기연 CJ E&M 영화부문 중국투자배급 팀장이 차례로 나서 주제 발표에 나선다. 

먼저 김 교수는 ‘중국의 추격과 위기의 한국 문화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조업 분야에서 중국의 추격이 심각한 수준이며, 포스트 제조업 시대의 미래 먹거리인 문화콘텐츠 산업에서도 중국의 공세가 매우 위협적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영화 투자·배급 분야 중국 전문가인 이 팀장은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차이나 머니의 숨은 진실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중국 자본의 한류 콘텐츠 투자 현황과 이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 교수는 ‘글로벌 경쟁과 문화산업 미래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관련 사례 분석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통해 대형화 및 글로벌화로 나아가야 하며, 또한 전문성을 지닌 대기업과 CEO 역할의 중요성 등 경영학 관점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임성준 중앙대 경영학과 교수, 안수욱 SM엔터테인먼트 이사, 주기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디지털콘텐츠단 단장, 고정민 한국창조산업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나서 종합 토론을 펼친다. 문화콘텐츠 업계의 입장과 경영학적 관점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의 사회를 맡은 이동기 교수는 “최근 중국은 거대 자본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문화콘텐츠 시장에 대한 진출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포스트 제조업 시대 이후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 산업인 문화콘텐츠 산업의 위기 상황을 짚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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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