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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 의료인 대상 백일해 진단 및 관리 교육 실시

5.22. 의사, 간호사 등 시내 병의원 의료인 135명 대상 비대면으로 실시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2일 의사, 간호사 등 시내 병·의원 의료인 13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백일해 진단 및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 백일해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지역 내에도 백일해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관련 의료인이 백일해 조기진단, 발생 신고 등 대응 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 백일해 전파차단과 유행에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백일해는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아동·청소년 위주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으며, 국내 백일해 환자 또한 최근 10년간 동기 대비 최다 발생했다. 부산 지역에서도 최근 교육시설 중심으로 백일해가 집단으로 발생한 바 있다.

 

이날 교육은 ▲백일해의 역학 및 발생 현황 ▲백일해 임상양상 및 합병증 ▲백일해 진단 및 치료 ▲발생 신고 및 관리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최수한 부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맡았으며, 백일해 발생 현황을 토대로 의료기관에서 백일해 환자 발생 시 필요한 조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백일해 예방접종도 강조됐다. 최 교수는 11~12세까지 6차 접종 완료 및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접종(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으로 의료진의 백일해에 대한 이해를 높여 백일해 조기진단과 신고 역량이 강화돼 지역사회의 백일해 전파 차단이 적기에 신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백일해는 전염력이 매우 높아 조기진단을 통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우리시는 백일해 환자 발생 시 빈틈없는 역학조사를 통한 접촉자 조사·관리로 추가 전파 차단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백일해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해 주시고 백일해 예방접종 또한 적기에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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