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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북 산불 이재민에 '모듈러주택' 공급 본격화, 한국자재산업 선도기업 참여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맞물려 추진되는 재난 복구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호민지 서편에 공사중인 한국자재산업 모듈러주택 내부 공사 현장


데일리연합 (SNSJTV) 배은경 기자 | 경상북도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모듈러주택 공급사업에 착수했다. 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 2단계 호민지 서편에 국내 최초의 모듈러 견본주택 단지를 조성중이며, 오는 2025년 10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과 맞물려 추진되는 것으로, 신속한 착공 중심의 주택공급 정책을 재난 복구 현장에 적용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경북도 견본주택 단지는 도민들에게 모듈러 주택의 장점과 미래주거 형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주택단지 사업에는 10개 전문업체가 참여하는데, 한국자재산업㈜(대표 김홍일)이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자재산업은 2011년 창업 이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교량용 신축이음장치 개발과 이동형 모듈러주택 브랜드 ‘큐브홈’ 생산을 통해 건설·주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번에 생산하는 고정형 모듈러 주택 브랜드는 ‘이룸’이다.

 

한국자재산업은 이번 모듈러주택 공급 과정에서 ▲친환경 소재 적용 ▲탄소배출 저감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한설계 등을 도입해, 단순한 임시 거처가 아닌 지속 가능한 주거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방안에서 강조한 ‘모듈러 공법 확대’ 방안과 방향성이 일맥상통하다.

 

김홍일 대표는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빠른 주거 안정과 희망”이라며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모듈러주택을 제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재산업은 최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 가치지표(SVI) 평가에서 3년 연속 ‘탁월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강원경제인대상 ESG경영상을 수상하는 등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과 장애인 고용을 우선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사회적 경제 선도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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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K-웹드라마 어워드 대상 수상...김진경 의장 “다양한 채널 통한 소통에 최선 다할 것”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경기도의회가 제작한 웹드라마 ‘의원탐정 기도경’이 11월 8일 열린 ‘제3회 K-웹드라마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대상(황금해나루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의회가 제작한 홍보용 웹드라마로서는 처음으로 K-웹드라마 어워드 전국 경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사례로, 단순한 기관 홍보를 넘어 작품성과 대중성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원탐정 기도경’은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독창적 설정으로, 도민의 민생 현장을 누비며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의 모습을 탐정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는 실제 ‘보이스피싱’, ‘치매 가족’, ‘한부모가정 청소년’ 등 경기도의회가 제정한 관련 조례를 이야기 속에 녹여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한 편씩 제작해온 경기도의회 웹드라마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으며, 도민의 삶과 밀착된 의정 이야기를 쉽고 따뜻하게 전달해 왔다. 이러한 진정성이 작품 곳곳에 녹아 있어, 평소 탐정 추리물을 즐겨 읽는 주인공 ‘기도경’의 시선을 통해 의원의 역할을 흥미롭고 현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