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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베트남에 새로운 배선기기 및 차단기 공장 풀가동 시작

2014년 11월 15일, 파나소닉 코퍼레이션(Panasonic Corporation)은 파나소닉 에코 솔루션 베트남(Panasonic Eco Solutions Vietnam Co., Ltd., PESVN)이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빈증성(Binh Duong Province, Socialist Republic of Vietnam)에서 새로운 배선기기 및 차단기 공장의 성대한 개업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동종 공장에 이어 베트남에 새로 오픈한 공장은 동남아시아 내 배선기기 및 차단기 생산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주로 베트남 내수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2014회계연도(2015년 3월 31일 마감) 동안 이 공장은 3000만 개의 배선기기와 515만 개의 차단기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2018회계연도(2019년 3월31일 마감)에는 두 가지 제품 모두 생산 역량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타카시 오구라(Takashi Ogura) 파나소닉 에코 솔루션 베트남 이사는 “우리는 베트남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곳은 성장 잠재력이 엄청나고 사람들이 이 지역에서 전기를 사용할 때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가 고품질의 전기 건설 자재와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보다 윤택한 생활은 물론 사회 및 경제의 발전과 개선에 공헌할 수 있다. 우리는 또한 배급업자와 개발자 그리고 건설 회사들을 포함한 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공장을 만들기 위해 추가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장은 광발전 시스템, LED 조명, 동작 감지 조명 제어 시스템 등을 포함한 파나소닉의 에너지 절약 및 에너지 생산 제품을 채택함으로써 환경적인 측면을 많이 고려했다. 이 공장은 신속하고 유연한 생산이 가능한 최신식의 생산 설비와 같이 일본에서 발전해온 기술과 제조 전문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 이 공장은 또한 방문객들이 회사의 고품질 제조공정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 쇼룸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이러한 첨단 공장을 핵심 제조 거점으로 삼아, 파나소닉은 “지역 소비를 위한 지역 생산” 사업을 추진해 베트남 내 증가하고 있는 전기 건설 자재 및 설비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현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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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