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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통계청, 생애주기별 주요 특성 분석

 본 자료는 통계개발원의 2014년 연구보고서( ‘인구센서스 생애주기 분석(Ⅱ): 생애과정 전환요인 분석’,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한 도시 간 통근유형 분석’)의 주요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가족형성 

초혼연령은 남성 24.8세, 여성 20.5세(’30년생)에서 남성 28.8세, 여성 25.7세(‘70년생)로 상승 추세임 

고학력화·결혼지연 등의 영향으로, 최근 출생코호트일수록 초혼연령은 상승한 반면, 초혼연령의 성별차이는 4.3세(’30년생)에서 3.1세(‘70년생)로 감소함 

기혼여성의 평균 출산기간은 10년 이상(‘26~’40년생)에서 4년 내외(‘56~’80년생)로 단축됨 

평균 출산기간은 ‘50년 전반 출생코호트까지 빠르게 감소하였으나, 베이비 붐 세대에 이르러 완만하게 감소함(충남지역) 

‘26~’40년 출생코호트에서는 출산기간 9년 이상이 71.4%인 반면, ’70년대 출생코호트에서는 출산기간 4년 이하가 75.8%임 

이혼 및 주말부부 증가 등으로 ’90년대 출생코호트 10명 중 약 1~1.5명은 한 부모와 거주함 

한 부모 가구에 속한 개인(부모세대 및 자녀세대)의 비중은 1995년 6.1%에서 2010년 8.4%로 2.3%p 증가함 

출생코호트별 한 부모 가구에 속한 개인의 비중을 보면 ‘71~’75년생은 7.0%이며, ‘81~’85년생은 11.8%, ‘91~’95년생은 14.3%로 점차 증가함 

’90년대 출생자가 한 부모 가구에 속한 비중은 11.0% 내지 14.3% 수준으로 이 출생코호트에 속한 개인 10명 중 약 1~1.5명은 한 부모와 거주함 

학업·일 

대학 진학률 상승의 영향으로, 청년층 인구(15~34세) 중 비재학·비취업 비중은 감소함 

2010년의 학업·일 유형은 2000년에 비해 재학·취업 및 재학·비취업 비중은 각각 2.2%p, 3.5%p 증가한 반면, 비재학·비취업 비중은 6.7%p 감소함 

이 같은 변화는 청년층의 진학률 상승과 학업·일 병행 인구 증가에 주로 기인함 

학업에서 직장으로 이행기에 남성은 군입대 효과, 여성은 결혼·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 현상(비취업 인구의 증가)이 나타남 

주거 

결혼 1년 미만 가구의 ‘자가’ 비중은 26.1%이나, 결혼 10년차는 48.3%에 이름 

‘자가’ 비중을 결혼코호트별로 보면, 결혼 1년 미만 가구는 26.1%, 결혼 5년차는 41.8%, 결혼 10년차는 48.3%, 결혼 30년차는 66.7%로 증가함 

‘전세’ 비중의 경우 결혼 1년 미만 가구는 50.1%, 결혼 5년차는 37.3%, 결혼 10년차는 29.3%, 결혼 30년차는 14.8%로 감소함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결혼 10년차 이하 가구의 자가 비중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반면, 전세 비중은 높음 

결혼 10년차 이하의 경우 서울에서는 10가구 중 약 3가구, 경기도에서는 10가구 중 약 3.5가구, 광주와 전북에서는 10가구 중 약 5가구가 자가에 거주함 

결혼기간이 짧은 기혼자는 아파트 거주 비중이 높으나, 결혼기간이 긴 기혼자는 단독주택 거주 비중이 높음 

‘아파트’ 거주 비중을 결혼코호트별로 보면, 결혼 1년 미만 가구는 60.8%, 결혼 5년차는 68.0%, 결혼 10년차는 66.2%, 결혼 20년차는 57.0%, 결혼 30년차는 46.3%임 

결혼코호트 약 34년을 기점으로 아파트 거주보다 단독주택 거주 비중이 높음 

통근 

1시간 이상 통근자의 비중은 서울 및 경기·인천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높음 

서울 및 경기·인천 통근자(임금근로자) 중 1시간 이상 통근하는 비중은 각각 28.9%, 26.7%임 

수도권 이외 지역 통근자(임금근로자)의 약90%는 통근 소요시간 1시간 미만임 

서울시 통근자의 주된 유출 및 유입 지역은 인천시, 성남시, 고양시임 

2010년 기준으로 서울에서 인천·성남·고양으로 통근하는 사람은 138천명이며, 이 지역에서 서울로 통근하는 사람은 406천명임 

광역시 통근자는 인접 지역과 통근 유출 및 유입이 활발함 

부산시 통근자의 주된 유출·유입 지역은 김해, 양산, 울산, 창원 등이며, 대전시 통근자의 주된 유출·유입 지역은 금산, 공주, 서울, 청주 등임 

활동제약 

활동제약률은 ‘50년 출생코호트(60세)를 기점으로 크게 상승하며, 여성(8.9%)의 활동제약률이 남성(6.2%)보다 높은 수준임 

활동제약률을 출생코호트별로 보면, ‘70년생 2.6%에서 50년생 11.7%, 30년생 53.9%, ’20년생 72.5%로 연령증가에 따라 상승함 

‘55년 출생코호트를 기점으로 여성의 활동제약률은 남성보다 높음 

5세 이상 인구 기준의 활동제약률은 7.6%이고, 생산가능 인구(15~64세) 기준의 활동제약률은 4.0%이며, 특·광역시의 활동제약률은 타지역에 비해 낮은 편임

이수정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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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