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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국예탁결제원-세계은행, 개도국·신흥국 금융시장 발전 협력 MOU 체결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11월 18일(화), 세계은행(The World Bank)의 금융시장국제관행그룹(FMGP ; Financial Market Global Practice)과 개발도상국의 금융시장 발전 지원 및 금융부문 best practice의 전 세계 전파를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양해각서(MOU)는 양 기관이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확산을 위한 유인부합적(incentive compatible) 규제체계 향상 및 효율적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건전하고 확고한 금융시스템을 조성하려는 공동의 목적을 갖고 체결한 것이다. 

한편 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 세계은행의 금융·자본시장국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에서 ‘아시아 자본시장 통합에 있어서 예탁결제원의 역할(Asia’s Capital Market Integration, the role of Central Securities Depository)’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예탁결제원의 우수한 해외사업 역량을 홍보하였다. 

유재훈 사장은 이어 세계 최대의 예탁결제기관인 뉴욕의 DTCC를 방문하여 양 기관이 양국의 글로벌 법인식별기호(LEI; Legal Entity Identifier) 공식 발급기관으로서 상호간 LEI관련 사업과 예탁결제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빅데이터(Big Data) 사업제휴 가능성 등에 대하여 논의할 계획이며, 뉴욕 Citibank의 Lee R. Waite대표와 BNY Mellon의 Samir Pandiri 대표를 각각 만나 최근 확대되고 있는 한국투자자의 해외증권 투자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협의하고, 국내기업의 해외DR발행과 유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수정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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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