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국악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가야금 송정아, 작곡&건반 김보현, 아쟁 김민정, 해금 허윤재 연주자의 멋진 연주와 객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이수자 최영진씨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대학원을 수료하고 제1회 담양 죽대회 금상을 수상한 정재우(대금)씨가 참여한다.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프로그램'인 하우스콘서트는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문화수준 향상을 위해 선보이는 공연이다.
하우스콘서트란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말합니다. 관객들은 연주자와 불과 1-2m 거리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기 때문에 연주자의 작은 숨소리와 땀방울 하나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공연관람은 선착순 무료이며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뉴스 (http://www.yj21.net)를 참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그들이 표현하는 다양한 감정을 함께 느끼며 즐긴다면 국악이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국악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김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