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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히브리노예들의 대탈주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형제로 자라 적이 돼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대결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크리스천 베일, 조엘 에저턴, 시거니 위버, 벤 킹슬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했다.

모세스는 이집트 왕궁에서 람세스와 함께 왕자로 자랐으나 자신이 히브리인임을 알게 된다. 이후 40만 노예들을 위해 제국에 맞서 노예들을 자유로 이끄는 지도자가 된다. 모세스가 이집트의 왕자가 될 수 있었던 데는 출생의 비밀이 있다. 

3000년 전 이집트는 통일 왕국을 이뤄 그 어느 때보다 놀라운 문명을 꽃피웠고 왕을 살아있는 신 ‘파라오’로 믿었다. 이 시대를 지배한 람세스의 아버지 세티 1세는 강력한 권력을 휘두르며 히브리인들을 노예로 삼아 노동력을 착취하고 학대했다. 또 히브리인, 즉 이스라엘 민족에서 태어나는 사내 아이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을 내렸다. 모세스의 어머니는 아기를 살리기 위해 바구니에 담아 나일강에 띄워 보내고 세티 1세의 여동생이 떠내려온 모세스를 발견해 데려가 키우게 된다. 

거장 리들리 스코트가 연출했다. ‘글래디에이터’에 참여해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아서 맥스와 잔티 예이츠가 각각 미술과 의상,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은 스티븐 자일리안이 각본,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다리우즈 월스키가 촬영을 맡았다.

크리스천 베일이 모세스, 조엘 에저턴이 이집트의 왕 람세스로 등장한다. 12월3일 개봉한다.

최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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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공급망 ESG 평가 의무화 및 녹색 전환 파이낸싱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기업 '테크노비전(TechnoVision)'이 오는 2026년부터 모든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를 의무화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녹색 전환을 위한 파이낸싱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강화되는 전 세계적인 ESG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분석된다. 테크노비전은 이번 발표에서 협력사들이 탄소 배출량 감축, 노동 인권 보호, 윤리 경영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인 ESG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소 협력사들이 ESG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ESG 성과 연계형 대출 금리 우대, 녹색 기술 도입을 위한 보조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적인 변화를 유도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CSDDD) 등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공급망 ESG 실사 의무가 강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사한 입법 논의가 활발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