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0 (토)

  • 흐림동두천 6.5℃
  • 맑음강릉 6.9℃
  • 흐림서울 7.6℃
  • 흐림인천 10.1℃
  • 흐림수원 6.5℃
  • 흐림청주 4.8℃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3.4℃
  • 맑음전주 8.2℃
  • 구름많음울산 9.4℃
  • 맑음광주 9.3℃
  • 구름많음부산 12.4℃
  • 맑음여수 10.6℃
  • 맑음제주 13.0℃
  • 흐림천안 3.1℃
  • 구름많음경주시 3.7℃
  • 구름많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SNSJTV

[단독/이슈기획6] 사기 의혹 갤러리K 대표 잠적... 인수합병 앞두고 ‘날벼락’

인수협상 ‘사인’만 남기고 사라진 김정필 의장... 해외도피
경찰 13일 오전 갤러리K 본사 압수수색
비상TF팀 관계자 “투자자, 작가 집단 고소 예고에 걱정"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기업 갤러리케이(갤러리K, 대표이사 김정필)의 대표 김정필 의장이 최근 회사의 인수합병(M&A)을 앞두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러리K 비상TF팀 관계자는 “최근 김정필 의장이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 몇주 전 회사 건물에서 짐을 빼고 나간 후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채권단과 메타벤처스와의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대표의 사인만 받으면 되는데 정말 답답한 노릇”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달 초 갤러리K는 채권단과의 협상을 통해 새 주인으로 메타벤처스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매각 과정에서 드러난 갤러리K의 우발채무로 협상 난항이 예상됐으나, 인수자 메타벤처스와 투자자 헤지펀드J가 이를 감수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잠적한 김정필 의장이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면, 갤러리K의 경영 정상화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일부 투자자들이 이미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추가 소송도 예고됐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가 자본 확충을 위해 본사 소유의 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는 하지만, 판매액만으로 피해액을 충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비상TF팀 관계자는 “회사가 중대한 기로에 선 상황에서 이번 인수합병까지 실패하면, 정말 돌이킬 수 없다. 제발 (김정필 의장이) 나타나주길 바라고 있다. 콜렉터(투자자)들과 작가들도 마지막으로 이를 꽉 물고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경찰은 갤러리K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신문은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본사와 경기도 안양시 미술품 수장고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갤러리K는 지난 6월 작가료 미지급, 투자금 미반환 등으로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대전 중구의회 2026년도 본예산안 처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대전 중구의회는 19일 열린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2026년도 본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수정안은 오은규 의장이 대표 발의했으며,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대내외 정세 불안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복리 증진을 위한 필수 사업 예산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정안에 따르면, 18억 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증액된 총 7,228억원(특별회계 포함)으로써, 주요 증액 내용은 ▲외부청사 이전 및 운영에 따른 시설개선과 안전·유지관리 예산 ▲평생학습관 이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자재 구입 ▲국유재산 관리에 필요한 대부료 반영 등이다. 특히 외부청사와 관련해 전기안전점검, 청소·방역, 공공요금, 건물 유지관리뿐 아니라 공간 재배치에 따른 리모델링, 전산교육장 이전, 주차장 차량인식기 설치, 무정전전원장치 및 소화기 구입 등 청사 이전에 따른 필수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 오은규 의장은 제안설명에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구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선제적으로 예산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며“이번 예산 수정이 지역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