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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슈기획6] 사기 의혹 갤러리K 대표 잠적... 인수합병 앞두고 ‘날벼락’

인수협상 ‘사인’만 남기고 사라진 김정필 의장... 해외도피
경찰 13일 오전 갤러리K 본사 압수수색
비상TF팀 관계자 “투자자, 작가 집단 고소 예고에 걱정"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곽중희 기자 | 아트테크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기업 갤러리케이(갤러리K, 대표이사 김정필)의 대표 김정필 의장이 최근 회사의 인수합병(M&A)을 앞두고 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러리K 비상TF팀 관계자는 “최근 김정필 의장이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 몇주 전 회사 건물에서 짐을 빼고 나간 후 며칠째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채권단과 메타벤처스와의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대표의 사인만 받으면 되는데 정말 답답한 노릇”이라고 하소연했다.

 

이달 초 갤러리K는 채권단과의 협상을 통해 새 주인으로 메타벤처스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매각 과정에서 드러난 갤러리K의 우발채무로 협상 난항이 예상됐으나, 인수자 메타벤처스와 투자자 헤지펀드J가 이를 감수하겠다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잠적한 김정필 의장이 모습을 나타내지 않으면, 갤러리K의 경영 정상화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일부 투자자들이 이미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추가 소송도 예고됐기 때문이다.

 

또한, 회사가 자본 확충을 위해 본사 소유의 작품을 판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는 하지만, 판매액만으로 피해액을 충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비상TF팀 관계자는 “회사가 중대한 기로에 선 상황에서 이번 인수합병까지 실패하면, 정말 돌이킬 수 없다. 제발 (김정필 의장이) 나타나주길 바라고 있다. 콜렉터(투자자)들과 작가들도 마지막으로 이를 꽉 물고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경찰은 갤러리K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신문은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본사와 경기도 안양시 미술품 수장고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갤러리K는 지난 6월 작가료 미지급, 투자금 미반환 등으로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 불거졌고, 이후 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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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의회, 2025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3등급 달성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울릉군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작년 종합청렴도 5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3등급을 달성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체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시·군·구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수준과 부패취약분야를 진단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60%)’와 각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인 ‘청렴노력도(40%)’를 합산한 후 부패사건 발생 현황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으로 3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산정한다. 울릉군의회는 ‘청렴체감도’에서 62.8점을 받아 4등급을, ‘청렴노력도’에서 92.5점을 받아 3등급을 기록하며, 올해도 감점 없이 74.7점으로 작년보다 19.2점 상승하여 종합청렴도 3등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식 의장은 ”이번 성과는 의회 모든 구성원들이 청렴한 의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