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용인특례시, 가을밤의 아름다운 선율 선사한 ‘기흥행복콘서트’ 개최

성악가 손혜수·윤정빈, 뮤지컬 배우 남경읍과 뮤지컬 갈라쇼팀 ‘라움’이 다채로운 무대 꾸며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용인특례시는 11월 1일 저녁 기흥구 구갈동 강남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했다.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주최·주관하고 강남대학교가 후원한 이날 콘서트에선 준비된 500여개의 좌석이 가득찼다. 자리에 앉지 못한 시민들은 서서 공연을 지켜볼 정도로 호응이 컸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공연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이탈리아·한국 가곡 등을 선보인 성악가 손혜수(베이스)·윤정빈(소프라노) 강남대 교수의 요청으로 앵콜무대 위에 올라 이탈리아 가곡 ‘오 솔레 미오(O sole mio)’를 이탈리아어(1절)와 우리말 버전(2절)으로 함께 불렀고, 객석에선 박수갈채와 환호가 쏟아졌다.

 

‘나의 태양’이라는 뜻의 이 노래는 1898년 조반니 카푸로(Giovanni Capurro)가 작사하고, 에두아르도 디 카푸아(Eduardo di Capua)가 작곡한 곡이다.

 

이 노래가 끝난 뒤 객석에서 "시장님 앵콜"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매우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하겠다. 오늘은 훌륭한 뮤지컬 배우들의 멋진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그 분듵의 노래를 감상하시기 바란다"며 이해를 구했다.

 

공연 시작에 앞서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기흥행복콘서트’는 2010년부터 기흥구 주민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해 왔고, 이번 공연 역시 아름다운 가곡과 뮤지컬 음악으로 꾸며졌다”며 “가을밤 음악의 향연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늘 콘서트는 특별히 강남대학교가 함께 참여했으며, 강남대 학생들이 이곳 주변을 청년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시가 협업하는 의미에서 공연도 준비했다"며 “행사를 잘 준비해 주신 기흥구청 공직자들과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기흥구민들이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날 콘서트에는 성악가 손혜수·윤정빈 교수가 오페라 아리아 등으로 무대를 먼저 꾸몄다.

 

이어 뮤지컬 배우 남경읍씨가 이끄는 뮤지컬 갈라쇼팀 ‘라움’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뮤지컬 공연에 나오는 곡들을 불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공연 후 시민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사진촬영을 요청했고, 부모와 함께 한 상당수의 아이들은 축구공을 들고 이 시장에게 사인을 해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20여분 간 이들의 요청에 일일이 응했다.

 

시의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남대학교는 공연에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강남대학교 측이 마련한 ▲진로·면접 상담 ▲퍼스널 컬러 진단 ▲취업컨설팅 ▲베트남 미식문화체험 ▲대만 디저트 시음 ▲반려동물 수제간식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화려한 공연에 걸맞는 수준 높은 시민의식도 빛났다.

 

공연이 끝난 이후 시민들은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안전하게 귀가했고, 공연장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금천구의회, 25일간의 정례회 돌입…민생‧행정 현안 본격 심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금천구의회가 9일 제25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5일간의 공식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인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지출 승인안,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는 매우 뜻깊은 회기”라며 동료 의원에게는 구민의 시선에서 면밀한 감사를, 집행부에는 신속하고 충실한 자료 준비와 책임 있는 답변을 당부했다. 이어 “9대 의회 출범 3년을 맞이한 지금, 남은 임기 동안도 모든 열정을 다해 소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고영찬 의원과 도병두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 고영찬 의원 “불법주정차 근절 위한 실효성 있는 단속 필요” 고영찬 의원은 ‘금천구 불법주정차에 대한 행정의 대응 부족’을 주제로, 불법주정차의 일상화와 단속의 실질적 중단으로 이면도로, 어린이보호구역, 소방도로 등 질서가 무너져 버린 현실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주민들의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실효성 있는 주차단속이 시급하다”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즉각적 전면 재개 ▲사전 안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