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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한-아세안 35년 여정, 제주올레에 새기다

기존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문화·관광 교류의 장 확대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제주올레 8코스를 ‘한-아세안 올레’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서 한-아세안센터,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제주올레 8코스: 한-아세안 올레’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 국가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 및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 등이 참석해 양측의 우호 증진 의지를 다졌다.

 

‘한-아세안 올레’로 지정된 제주올레 8코스는 서귀포시 월평 아왜낭목부터 주상절리를 지나 대평포구까지 이어지는 19.6㎞ 구간이다.

 

주상절리 인근에는 한국과 아세안을 소개하는 기념 표지판과 벤치가 새롭게 설치된다. 방문객들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한국과 아세안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제막식은 한국과 아세안이 함께 걸어온 상생의 여정을 기념하고, 동반자적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아름다운 올레길이 한-아세안 간 문화교류의 플랫폼이자 미래 협력을 이끄는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막식 후에 주한 아세안 대사단 등 주요 참석자들은 ‘한-아세안 올레’의 일부 구간을 함께 걸으며 우의를 다졌으며, 행사 이후 제주평화센터에서는 아세안 문화관광 북코너 제막식도 진행됐다.

 

제주도는 현재 아세안 지역의 7개 도시와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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