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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김제시, ‘벽천 나상목의 회화(繪畵) 세계(世界)’

벽천미술관 상설전시실 개편 기획전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박해리 기자 | 김제시벽천미술관은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미술관 상설전시실 전시 개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벽천미술관 개관 당시 기증받은 작품 중 산수화, 풍경화 등 대표작 외에도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스케치 작품도 엄선해 ‘벽천 나상목의 회화(繪畵) 세계(世界)’라는 주제로 기획전시를 지난 14일부터 진행된다.

 

벽천 나상목 화백은 한국화단을 이끌었던 실경산수화(實景山水畵 :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가장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실경(實景)에 가깝게 그린 그림)의 대가다. 그는 철저한 자연성에 입각한 전통 화법을 연구했으며, 기존의 산수화풍에서 벗어나 자연을 주관적으로 재해석하며 호남화단 특유의 습윤(濕潤)한 화풍을 완성했다.

 

전시 구성으로는 산수화, 풍경화, 스케치 등 총 29점을 전시했다. 나 화백은 김제의 산수(山水) 뿐만 아니라 외국의 풍경까지 탐구하며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했다. 그의 모든 작품은 스케치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늘어진 소나무, 돌과 바위, 산과 물 등을 현장감 있게 표현했으며 이것은 그가 사색(思索)과 사유(思惟)를 바탕으로 스케치 작업에 매진한 결과다. 또한 인물 스케치를 그리며 주변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그러나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대상을 묘사하며 받은 미적 감흥이나 느낌을 그의 의식과 함께 표출시켜 작품을 완성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전시를 관람하며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고 나상목 화백의 한국 근현대 미술의 내면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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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삼성전자와의 격차 확대…SMIC의 빠른 추격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최민준 기자 | 2025년 1분기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가 소폭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2위 자리를 지켰지만 매출 하락을 겪었고, 중국 SMIC는 급격히 성장하면서 삼성전자를 위협하는 모습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의 상위 10개 업체 총 매출은 364억300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5.4% 감소했다. 그럼에도 TSMC는 매출 감소폭을 제한하며 시장 점유율을 67.6%로 늘렸다. 반면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이 7.7%로 하락하며 TSMC와의 격차가 확대됐다. SMIC는 1분기 매출과 점유율 모두 상승하며 삼성전자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미국의 관세와 중국의 보조금 덕분에 SMIC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은 22억5천만 달러로 전 분기보다 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SMIC의 점유율은 6%로 상승, 삼성전자는 1.7%포인트 차이로 추격을 당했다. 올해 1분기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와 삼성전자의 격차는 59%포인트에서 59.9%로 확대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TSMC가 AI 및 고성능컴퓨팅(HPC) 수요와 관세 회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