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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요즘 아이들 거북이 목, 그 원인과 예방법


최근들어 거북목 증후군이 책상에서의 학업량과 더불어 높은 컴퓨터사용률 및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나이 어린 학생들에게도 많이 발병되고 있는 추세다.

요즘 주변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는 학생들을 보기란 어렵지 않다. 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해 최근에는 초등학생들까지도 때와 장소의 구분없이 스마트폰의 이용률이 높아지는 한편, 집에서는 컴퓨터를 통한 학업 및 게임에 열중하곤 한다.

이처럼, 낮은 연령 때부터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사용률이 늘어남에 따라 일자목과 거북목 증후군의 발병연령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거북이와 같이 머리와 목을 길게 빼고 있는 경우와 목 커브를 상실하여 일자 형태를 보이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정상적인 목의 형태는 측면에서 봤을 경우 완곡한 C자 형태를 갖추고 귀와 어깨의 라인이 일직선상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일자목, 거북목은 IT발전과 현대화에 따른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과도한 사용과 함께 잘못된 자세로 인해 유발된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일찌감치 인식되어 왔다.

일자목, 거북목증후군을 앓게 되는 경우의 문제점은 경추통증의 원인이 됨에 따라 목, 어깨의 통증과 함께 두통이 수반될 수 있으며, 심해지면 척추나 턱관절 등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특히나 낮은 연령대의 학생들에게 발병할 경우에는 성장을 저해하고 전반적인 체형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그 문제점은 더욱 심각해진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체형교정을 위한 운동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잠실 뽀빠이정형외과의원 이재학원장은 “일자목이나 거북목 증후군이 어린 나이에 발병될 경우에는 체형의 다른 부분에까지 영향을 끼쳐 신체발육의 저해뿐 아니라 집중력약화 및 정서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인이 되면 두통, 손저림 어깨통증 등의 만성통증에 시달릴 수 있으며, 더불어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질 경우에는 그대로 척추와 머리로 전달되어 손상이 가중됨에 따라 목디스크로 발전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라고 말한다.

아이가 책상에 앉아 있는 자세를 유심히 관찰함으로써 거북목 증상을 보일 때에는 바른 자세를 위한 조언과 더불어, 정기적인 스트레칭을 권하는 것이 좋다. 집중하여 앉아있지 못하고 자세를 빈번하게 바꾸는 등 일상생활이나 학습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고 있다면, 가급적 병월을 통해 발병 초기에 전문가와의 상담을하고 체형과 자세교정을 위한 치료와 전문적인 운동교정을 받아보는 것도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정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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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